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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체크

11월 마지막날의 정오 증시 체크

by 주소남 2017. 11. 30.

목차

    안녕하세요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은 11월 30일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내일이면 12월이고 2017년 주식시장은 오늘까지 포함하여 20거래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앞서 포스팅 한 바와 같이 올해 증시 폐장일은 12월 28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금리인상 관련 이슈로 도배되었고 이로 인해 현재 코스피는 -0.56% 내린 2498.72 포인트를 기록중이고 코스닥도 -0.53% 내린 777.60 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그동안 증시가 쉴새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최근 이러한 조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2017/11/28 - [신나는 주식공부/주식 Tip] - 주식시장 서서히 고점 신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포스팅을 쓸 당시부터 주식시장이 서서히 고점 신호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조정중이며, 때 마침 금리인상 뉴스도 터지고 있기 때문에 불안감으로 인해 증시 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금리가 인상되면 기업들이 갚아야 할 이자비용 및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증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동안 우리는 저금리 시대에 살아왔고 금리를 계속해서 낮추면서 세계적인 양적완화 흐름에 동참했지만 미국을 비롯하여 긴축재정으로 금리를 서서히 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우리나라 또한 예외는 아닌 듯 싶습니다.

     

    다만 이주열 한국은행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주가 조정도 생각보다 낙폭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차트는 현시간 코스피지수의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장대 음봉 나왔을 당시 포스팅을 하며 주가 고점 신호가 온다고 했는데, 이후 제가 설정해 놓은 33일선 이평선을 이탈한 이후 오늘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지수 아래로 지지라인도 약한 구간이며 분위기가 좋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자면 2400 포인트까지는 조정이 나온다고 각오하고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준비했다가 조정이 나오지 않고 반등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재 무리하게 비중을 줄이라는 것이 아니라 지수 흐름을 보고 개별 종목의 흐름까지 보고 판단하여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렇게 금리인상 시기에는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 하락 속도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본인이 투자한 기업의 부채비율 및 부채가 어느 정도 재무에 영향을 미치는지도 한번씩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지수 차트는 지금 현재의 코스닥 시장 지수 차트입니다. 800포인트를 일시적으로 넘어선 이후 5일선을 이탈하며 단기 고점 신호를 보이고 있고 현재 15일선 부근을 생명선으로 여기며 지켜주고는 있지만 이 부근을 이탈한다면 코스닥도 강한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다음주 반등이 나온다면 재차 15일선과 이격을 벌리며 반등 흐름을 꾀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오늘과 다음주 초반 정도의 흐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초반 정도 반등 흐름이 나온다면 재차 800 부근을 탈환하러 갈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보다는 그동안 오른 지수에 대한 하락 조정 및 기간 조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고점 신호를 보이고는 있지만 코스닥 지수는 그동안 상승폭에 비해 나름 선방하는 조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 조정이 이어진다면 재고해봐야겠지만 15일선을 지켜주는 지금의 흐름이라면 다음주 재차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어보입니다.

     

    금리인상 문제로 지수 조정이 나오고 있고 주식시장 안팎으로 시끄럽지만 점심들 맛있게 드시고 남은 증시 화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