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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수출 규제를 시작으로 일본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칼을 겨누고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킨다고 밝혔고,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백색국가 뜻과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백색국가란 한문장으로 완화된 수출규제를 적용하는 안보우방국을 말하는데, 백색국가로 지정된 기업은 많은 수출 품목에 대해 허가 신청을 면제 받을 수 있는데, 화이트리스트(White List)라는 용어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부터 우리나라를 안보상 우방국가인 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는데, 이렇게 될 경우 깅본 기업들은 1,100개가 넘는 전략 물자를 수출할 때마다 건바이건으로 모두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즉,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된다면 수출 절차가 복잡해지고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교역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경제적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로 지정하는 날짜는 8월 22일 정도 전후로 예상되는데, 이 때문에 우리나라 전략물자관리원은 백색국가에서 제외될 경우 첨단소재와 전자, 통신, 항법장치, 센서 등 1100여개 품목이 규제대상외 될 것으로 추산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구상중입니다.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고있고, 우리나라도 국민들 자체적으로 불매운동 리스트를 만들어 이번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 등에 맞대응을 하고 있고, 사태는 점점더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일본과의 무역전쟁이나 수출, 불매운동과 관련된 주식들이 테마군을 이루어 상승하는가 하면 섀도마스크를 생산하는 국내 업체나 불화수소 국내 생산 업체 등을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일본 자금이 빠져나간다면 분명 타격은 있습니다. 더군다나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하락추세로, 저점이 무너질 경우 투매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이 강해질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쟁은 하루 빨리 완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과의 무역전쟁을 통해 테마로 움직이는 종목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주식시장에서 일본 자금이 빠져나가는 경우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무역전쟁이 주식하는 사람 입장에서 결코 반갑지는 않습니다.
최근 미국도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로 악화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에 나섰지만, 일본이 이를 외면하면서 미국도 일본의 막무가내식 태도에 적잖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이 우방국인 미국의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한국 때리기에 나선 것은 아베의 일본 자민당 지지율 상승과도 관련이 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우리나라와 대화 테이블 조차 앉지 않으려 하고있고, 백색국가로 지정한 이상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일본의 자금 이탈까지도 충분히 우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도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상황에서 더욱더 주식시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초 하락하다가 주 후반부터 반등에 성공했는데, 앞으로 다시 하락 파동이 나올 경우, 전저점을 반드시 지켜주어야 하며, 이 때 일본 자금의 이탈 유무까지 체크하고, 관련 동향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아마도 일본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진다는 이야기가 돌 때, 전저점을 이탈하는 시점과 맞물린다면 지난주 보였던 폭락 사태가 재차 나올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일본의 이런 막무가내식 태도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지만, 주식 하는 사람 입장으로 하루 빨리 이러한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