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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덱스 인버스란 무엇이고, 인버스 매매방법과 수수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코덱스 인버스'라는 주식 종목명을 찾는다면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덱스 인버스는 ETF이기 때문입니다.
코덱스 인버스를 알아보기 전에 ETF에 대한 개념부터 잡아야 하는데,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앞글자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EFT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ETF 거래를 신청해야하는 증권사가 있고, 기본적으로 주식거래를 할 때, ETF까지 함께 거래를 터주는 곳도 요즘은 많습니다.
코덱스 인버스란 ETF의 한 종류로, 삼성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인버스 펀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KOSPI200 주가지수선물의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일간변동률을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의 음의 1배수로 연동해 투자신탁재산이 운용됩니다.
어렵죠? 쉽게 말해 KOSPI200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면 코덱스 인버스(ETF 종목코드 114800)는 오름세를 보입니다.
왜, 주식시장이 하락해도 돈을 버는 주식이 있다는 얘기를 간간히 들어보셨죠? 코덱스 인버스를 따로 떨어트려 놓고 생각하면 앞의 코덱스는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을 뜻하고, 인버스(inverse) 뜻은 역의, 정반대라는 뜻으로 풀이해 볼 수 있습니다.
'인버스'가 붙은 종목은 대부분 ETF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찾아보면 별의 별 인버스 ETF가 다 있습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부터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TIGER 인버스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범위를 넓혀보면 ETF는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는데, 물에 투자하는 물ETF도 있고, 금에 투자하는 금ETF도 있습니다. 물ETF의 경우, 물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을 조금씩 묶어 지수화 시킨 펀드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일반 펀드보다 ETF로 거래하는 것이 수수료가 훨씬 저렴합니다. 예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조금 비꼬아 이야기하면 증권사의 펀드매니저들은 이러한 ETF를 대신 사주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ETF 매매방법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에, 쉬운 매매방법을 두고도 증권사나 은행의 펀드 상품을 통해 투자를 하는 분들이 예전에는 정말 많았습니다.
현재 KODEX 인버스(114800)는 6,93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할 것을 예상한다면 KODEX 인버스를 구매해 보유하면, 향후 종합주가지수 하락시에 오히려 KODEX 인버스 가격은 올라서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코덱스 인버스 매매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 주식을 매수, 매도 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HTS 기준으로, 위의 전체메뉴 → ETF/ETN 메뉴에서 [0777] ETF 주문 창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ETF 주문 창이 생성됩니다.
ETF 주문창을 보면 일반 주식 매수, 매도 창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최근 지수가 반등하고 있기 때문에 코덱스 인버스 가격은 약간 하락하고 있지만, 하락장에서 빛을 발하는 만큼 적절히 코덱스 인버스를 활용한다면 주식투자 할 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코덱스 인버스 수수료는 ETF이기 때문에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되어 '세금'은 없습니다.
하지만 ETF도 펀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각 상품마다 운용보수 등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데, ETF 가격 안에 운용보수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코덱스 인버스 수수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용이 길어질 수 있어, 추후 따로 수수료에 관한 자세한 포스팅을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덱스 인버스를 잘만 활용한다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되는 만큼, 한번씩 꼭 체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