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8월 1일 목요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개인의 순매수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는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급락했던 증시는 다행히 정오가 가까워질수록 보합권을 회복했으며,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보합권 근처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첨생법 통과가 유력시 되면서 첨생법 관련주를 포함한 바이오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a형 간염도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관련주들도 영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해외증시 흐름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장기적 금리인하 사이클이 아니다"라는 언급에 투매 물량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3%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1.19%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1.09%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유럽증시는 미국장이 열리기 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독일 증시를 비롯하여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주요 증시 대부분이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쪽으로 느낌이 더 강합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상승 폭은 크지 않으며, 반면 중국과 홍콩증시는 비교적 강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코스피지수는 현재 오후 12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2027.09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없이 상승 353종목, 보합 71종목, 하락 466종목 등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종목이 많아, 체감상으로 상승장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서비스, 의약품, 유통, 종이목재, 은행, 운수장비, 기계, 금융, 제조, 운수창고 업종 지수 등이 상승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 위주의 상승이 강합니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 통신, 의료정밀, 철강금속, 화학, 비금속광물, 증권, 보험, 음식료 업종 지수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던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1%대 하락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수가 조금씩 올라오면서 현재 전일 대비 -0.22% 하락한 628.78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없이 상승 505종목, 보합 89종목, 하락 699종목 등 하락 종목 숫자가 많기는 하지만 최근 증시 하락장에 비하면 이정도도 상승장으로 느껴질 정도네요.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업종보다 하락업종이 월등히 많습니다. 현재 기타서비스와 제약, 소프트웨어, 화학, 유통, 비금속, 신성장기업, 중견기업, 디지털, 통신서비스 업종 지수만 상승할 뿐, 이외의 모든 업종 지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이목재 업종 지수가 -2%대 하락을 보이고 있고, 컴퓨터서비스와 반도체, 운송부품, IT H/W 업종 지수도 -1% 이상 하락하고 있어 전체적인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바이오주가 강세입니다. 주식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첨생법 통과 여부가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해 결정나고, 이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낙폭이컸던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A형간염이 집단 발병하면서 제약주와 함께 한국바이오젠이 상장 첫 날 공모가를 넘어 장중 한 때 +25%까지 급등하면서 바이오주가 전체적으로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오후장으로 갈 수록 바이오주가 대부분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오후장 첨생법 통과 여부에 따라 재차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7월 한 달 동안 정말 힘든 장이었는데, 부디 8월은 이러한 하락을 어느 정도 만회해주었으면 하는 장이 나오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8월 1일 목요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함께 보면 도움되는 포스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