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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얼마전 미래에셋대우 주식거래 내역서 우편물을 받으면서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 변경 안내 고지 문서를 받았습니다.
금리 인하로 인해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이 변경된 것인데, 예탁금 이용료율이란 고객의 예탁금을 빌려 쓴 대가로 증권 회사가 고객에게 주는 돈입니다.
주식 거래내역서 명세서를 살펴보면 간혹 '예탁금 이용료'라고 되어 자신의 잔고에 플러스(+)되는 돈이 있습니다.
증권회사는 고객의 투자자 예탁금을 이용하여 수익을 올리고, 이에 대한 대가로 고객에게 일정 부분 예탁금 이용료율 명목으로 분배합니다.
증권금융회사 등은 투자자예탁금을 투자자의 재산임을 밝혀 증권금융회사에 별도 예치 또는 신탁하여야 하고, 증권금융회사 등 예치기관은 별도 예치된 투자자예탁금을 국채, 지방채증권의 매수나 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한 채무증권의 매수, 기타 안전한 운용이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것으로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정하는 방법으로 운용하여야 합니다.
증권회사가 고객의 예탁금을 이용하여 공매도를 하는 대차 거래와는 차이가 있으며, 은행으로 치자면 은행 이자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증권회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등에 따라 고객 예탁금 이용료율을 변경할 수 있는데,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9월 2일부터 현행 연 0.85%에서 0.60%로 0.25%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같은 주식투자자에게는 좋지 않은 일로, 이자가 내려갔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미래에셋대우 HTS에 접속해도 이와 같은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탁금이용료 변경시 사전 안내 받기를 원한다면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SMS로 통보가 가능합니다.
일전에 7월 중순쯤 한국은행은 당시 1.75%에서 1.50%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가 있습니다. 8월 금리 인하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현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조금 더 커보인다고 합니다.
다만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한일간 무역전쟁 등으로 인해 공포가 커지고 있어, 증시에 다시 한 번 폭락이 이어져온다면 금리 인하 카드가 다시금 나올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