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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주 목요일, 10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핀테크 기업 아톤(158430)이 신규상장합니다.
아톤은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간편인증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ATON mSafeBox(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매체)와 ATON mOTP(모바일OTP), ATON mPKI(금융기관 사설 인증서 솔루션) 등을 주로 서비스 합니다.
핀테크 보안 솔루션이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에서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2019년 10월 신규 상장주 총정리(Feat. 롯데리츠 외 4종목) 포스팅 당시 아톤은 공모가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현재는 공모가 확정 후 납입까지 완료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아톤이 상장 후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기업인지, 투자 설명서를 비롯하여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톤은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했기 때문에 향후 인터넷은행 관련주나 케이뱅크 관련주로 테마군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톤 주요 제품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핀테크 보안 솔루션 매출 비중이 44.75%로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금융 매출과 티머니 솔루션 매출 비중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아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이틀에 걸쳐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섰는데, 810.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 밴드인 30,000 ~ 43,000원의 최상단과 그 이상을 적어내면서 아톤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43,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상장 후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아톤은 비상장사인 (주)비즈인포그룹과 (주)케이에프씨, (주)에이티애널리틱스 등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김종서를 포함해 특수관계인 등 최대주주 지분은 49.48%로, 김종서 대표이사는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다우기술 금융사업부에서 재직한 이력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톤 재무제표를 체크해보면 유동자산이 꾸준히 늘어났고, 올해 반기까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나 올해 영업이익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최근 증시 흐름도 괜찮고, 상장 타이밍이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로 최근 하반기 상장한 신규상장주들이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앞서 상장한 녹십자웰빙도 공모가를 넘어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아톤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부디 상장 후 공모가를 넘어 좋은 흐름 나오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아톤의 어느 정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와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기술적분석과 함께 재차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