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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주식 NEWS

효성 조현준 회장 횡령 혐의, 효성 그룹주 운명은

by 주소남 2019. 10. 30.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검찰청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의 횡령 혐의는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검찰이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효성 그룹주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많이 악화될 수 있는 소식입니다.

     

    특히 검찰청은 오늘 오전 7시 효성 조현준 회장을 소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려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는데,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고, 밤늦게까지 조사가 지행될 것이다.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효성그룹

    <출처 : 효성그룹 홈페이지>

     

    효성의 조현준 회장은 형사 사건의 변호사 비용을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으로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004800)의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고, 효성의 그룹주로는 갤럭시아에스엠과 갤럭시아컴즈, 신화인터넷, 진흥기업, 진흥기업2우B, 진흥기업우B, 효성ITX,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이 있습니다.

     

    효성그룹주

     

    특히 현재 관련 속보가 전해진 이후 진흥기업이나 신화인터텍 등의 주가 흐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횡령 혐의가 밝혀진다면 그룹주에 전반적으로 타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효성 같은 경우에는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 필요가 있습니다.

     

    효성 주가

     

    위의 차트는 효성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조현준 회장의 횡령 혐의 소환 조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비교적 잠잠합니다.

     

    현재 효성의 단기 1차 추세선은 82,700 부근에 위치해 있고, 그 아래 2차 추세선은 76,20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1차 추세선 이탈 시 흔들릴 수 있는 위치이고, 악재가 있기 때문에 단기 대응하는 분들은 손절라인을 짧게 잡아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거래정지가 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악재가 있는 종목을 단기 대응할 때는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효성 주식

     

    효성 주봉차트상으로는 지난해 10월말 저점 이후 파동을 그리면서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추세선은 69,00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이 부근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매물대 지지라인과 추세선을 딛고 반등할 수 있는 여지가 보이는 차트이지만, 현재 조현준 회장의 횡령 혐의 증거 유무에 따라 이 추세선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 또한 분명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전부터 흘러 나왔던 횡령 혐의라 그런지, 효성 주가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다만 이번에 고강도 조사가 예정됨에 따라, 앞으로 효성 그룹주 운명이 어떻게 될지, 당분간은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