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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한국거래소측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오늘 오후 심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거래정지 중으로, 개선기간이 부여되었다면 개선기간동안 상장폐지가 유예되고, 개선기간 종료 후 개선 이행내역서를 충실히 이행했다면 다시 거래재개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는데, 이후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재차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이 때까지 사측은 이의 신청을 낼 수 있습니다. 즉, 아직 상장폐지가 최종 결론난 것은 아닙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인보사케이주 개발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좋지 않은 장에서도 불구하고 장중 최고 +16.51%까지 상승했었고, 종가기준으로 +5.26%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되지 않으리라는 기대감이 더 강한 결과이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종가 기준 +3.18% 상승하면서 역시 상장폐지보다는 개선기간 부여쪽에 투자심리가 더욱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 사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3월22일쯤 코오롱은 식약처에 세포 혼입 문제를 처음으로 보고했고, 이후 3월31일 식약처에서 인보사 판매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5월 28일 식약처는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를 결정했고,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거래정지 시켰습니다. 이후 품목허가 취소 관련 청문회와 인보사 품목허가 최종 취소가 식약처에 의해 결정되었고,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결정했고, 지난달 26일 장장폐지 심사를 연기해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는데, 사측에서는 한 차례 더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심사기간과 개선 기간 부여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최종 결론까지 2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번 '인보사 사태'로 인해 상장폐지가 통보된 코오롱티슈진은 줄소송과 함께 코오롱티슈진에 2700만달러(약 329억원)를 대출 또는 출자한 수출입은행의 자금 회수 가능성까지 높아졌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제약, 바이오주에 다시 한 번 악재가 발생해 반등세를 보였던 바이오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계속해서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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