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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체크

11월 22일 오늘의 증시현황(일회용품 규제 관련주 강세)

by 주소남 2019. 11. 22.

목차

     

    바쁘신 분들은 색깔있는 글씨만 읽으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미세먼지 가득한 금요일,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11월 22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다행히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한 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집중 매도세로 인해 비교적 낙폭이 컸던 한 주였는데, 다행히 한 주의 마감날 증시가 조금이나마 반등해주어 다행입니다.

     

    코스피는 기관투자자, 코스닥은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소폭 반등하고 있는데, 각각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멈추어야 지수가 더욱 강하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활용

     

    시장에서는 일회용품 규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관문을 통과했고, 정부가 2021년부터 커피전문점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회용품 규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회용품 규제 관련주에 대해서는 주말 안으로 총정리 포스팅을 통해 어떤 종목이 수혜주가 될 수 있는지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증시현황

     

    전날 해외증시 흐름은 좋지 못했습니다. 홍콩 문제가 미중간 갈등 요인으로 급부상 하면서 양국 무역 합의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어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 상,하원을 통과한 홍콩인권법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경우, 교착 상태에 빠진 미중 무역협상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의 중국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미국에 고위급 대면 협상을 제안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날 미국 다우증시는 전일 대비 -0.20%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24%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0.16%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해외증시

     

    유럽증시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은 홍콩인권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를 두고 중국 외교부가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으면 (중국의) 주권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반격을 가할 것" 이라고 보복을 경고하면서 유럽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이에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 대비 -0.40% 하락한 402.22에 거래를 마감했고, 영국 증시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 호주 증시까지 모두 상승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만 현재 지수가 하락중입니다.

     

    코스피지수

     

    어제 강한 장대 음봉으로 인해 추세선을 이탈한 코스피지수는 다행히 아래 매물대 지지라인을 딛고 오늘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커버해주면서, 현재 12시 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100.26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없이 상승 480종목, 보합 99종목, 하락 323종목 등 상승 종목 숫자가 많아, 체감상으로도 오늘 오전장은 상승장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업종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화시스템이 포함된 의료정밀 업종 지수가 가장 좋은 상승을 보여주고 있고, 이외에도 건설, 종이목재, 전기전자, 보험, 통신, 유통,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제조, 운수장비, 금융, 화학 업종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약품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기계와 섬유의복, 철강금속, 은행, 서비스, 운수창고, 음식료 업종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최근 추세선을 이탈하고, 연이어 급락이 나온 코스닥지수도 다행히 75일선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매물대 지지까지 받아 하락이 조금은 완화되었습니다.

     

    장 초반에 비해 내려오면서 현재 지수차트상 재차 음봉을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12% 상승한 636.74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두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698종목, 보합 112종목, 하락 523종목 등 상승 종목 숫자가 많은데, 장 초반에 비해 하락 종목 숫자가 많아지고 있어, 오후장 추가 하락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코스닥 업종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늘 일회용품 규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종이목재 업종 지수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 업종 지수와 인터넷, 화학,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업종 지수 정도까지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통신장비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기타제조, 운송부품, 오락 업종 지수 등이 -1% 이상 하락하면서 지수를 조금씩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코스닥 통틀어 상한가 두 종목 모두 코스닥 시장에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SK바이오랜드(052260)는 계열사인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아, SK바이오팜 관련주로 거론되며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또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는 언론에 뚜렷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사측도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답변으로 '중요 정보 없음' 답변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일회용품 규제 관련주

     

    오늘 시장에서는 일회용품 규제 관련주와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관련주로 풍력이나 태양광 관련 섹터 흐름이 좋습니다.

     

    현재 오늘의 증시현황을 작성하는 도중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했고, 오후장으로 갈 수록 지수가 조금씩 빠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주 증시가 너무나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한주의 마감날은 증시가 반등해주었으면 하는데, 오후장 어떻게 끝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들 오후장 힘내서 대응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증시현황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