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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들은 색깔있는 글씨만 읽으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12월 11일 미세먼지 가득한 수요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비교적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양지수 모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의 매수 주체는 기관투자자이고, 코스닥 시장의 매수 주체는 개인투자자입니다.
시장에서는 네이처셀이 난리입니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검찰에서 12년 징역과 300억원의 벌금을 구형하자 네이처셀 주가가 -2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일 해외증시 흐름은 좋지 못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발동이 예정된 대중국 추가 관세의 연기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관세 폭탄 발동에 대한 두려움이 투자 심리를 누르면서 미국 증시는 물론 유럽증시도 대부분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미국 다우증시는 전일 대비 -0.10%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07%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0.11%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관세폭탄 발동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남아있는 가운데 영국 증시를 비롯하여 독일과 러시아, 그리스, 스위스, 스웨덴 등 많은 유럽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증시만 소폭 하락할 뿐, 우리나라와 중국, 홍콩, 호주 증시 모두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습니다.
오늘 코스피시장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반등추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오후 12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1% 상승한 2104.60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21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상한가 한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394종목, 보합 112종목, 하락 403종목 등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 종목 숫자가 조금 더 많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 체크해보면 은행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의약품, 종이목재, 기계 업종 지수만 소폭 하락할 뿐, 이외의 모든 업종 지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가스 업종이 홀로 +1%대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좋은 지수 상승을 보이고 있고, 이외에도 의료정밀, 전기전자, 음식료, 유통, 보험, 건설, 증권, 제조, 운수창고 업종 지수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6개월간 거래정지되었던 컨버즈(109070)가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서 거래재개되었는데, 거래재개일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약한 반등을 보이고 있지만, 지수차트상 위로 매물벽이 강해 지수가 시원하게는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12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0.16% 상승한 628.12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한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662종목, 보합 120종목, 하락 560종목 등 상승 종목 숫자가 더 많아 체감상 나쁘지는 않습니다.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송부품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제약, 기타서비스, 건설, 종이목재, 제조 업종 지수가 하락하고 있고, 이외의 모든 업종 지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웅로직스가 포함된 운송업종 지수가 +3%대 강세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기타제조 업종 지수 등인 +1%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디시스템(121890)이 웰크론강원에 주당 6,555원에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을 양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끌고 나가는 테마는 없습니다.
오늘 일시적으로 움직였던 테마는 핑크퐁 테마주와 건설주 정도이고, 현재 정세균 의원의 총리설에 정세균 관련주나 추미애 관련주 일부가 강세를 보이는 정도입니다.
오늘은 시장에서 큰 테마도 없고, 시장 움직임도 비교적 조용한 편입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들 남은 오후장 힘내서 대응하시기를 바라면서 12월 11일 수요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지만, 내일부터는 조금 걷힌다고 하니 건강관리들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