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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는 12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226330)가 성장성 특례 제도를 통해 신규상장합니다.
과연 신테카바이오 주가가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기업인지, 수요예측 경쟁률을 포함하여 재무 상황은 어떤지 하나하나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신테카바이오 홈페이지>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합성 및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효 예측 바이오마커 개발,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독자적인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취합, 분석하고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성능과 예측 정확도를 높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임상 시험 최적화를 혁신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75.6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측이 희망한 15,000 ~ 19,000원 공모가 밴드 최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12,000원으로 신테카바이오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23.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수요예측보다는 경쟁률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IPO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기관투자자에 전체 공모 주식의 80%인 128만주를 배정했고, 일반투자자에게 20%인 32만주를 배정했습니다.
실권주는 없었으며, 기관투자자가 받아간 물량이 모두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상장일 기관투자자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신테카바이오 최대주주는 정종선 대표이사로 19.26%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최근 학부모 성폭행 정종선 감독 아닙니다. 동명이인), 임원 및 특수관계인 등 최대주주 지분은 26.44% 정도입니다.
또한 Altos Korea Opportunity Fund2,LP가 6.76%의 지분율로 2대주주에 올라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 주요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기업 특성상 현재는 매출이 많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대부분의 매출이 AI 기술을 통해 컴퓨터 기반 임상시험 모델링과 유전체 분석을 통한 환자계층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연구용역 매출 비중이 71.8%에 달합니다.
신테카바이오는 향후 개발 단계와 질환 영역별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여 자체적으로 올해 파이프라인 개설에 성공한 IDO, TDO 이중저해제 사업에 집중하여 AI 신약개발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확대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신테카바이오의 매출 계획표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텐데,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2021년쯤으로, 다음해 까지는 실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테카바이오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바이오기업 특성상 2017년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이러한 적자 성장 기조는 올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는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업체로 다수 제약사들과 공동연구 활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체 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알고리즘 정확도를 확보해 이전부터 기대감이 컸습니다.
<신테카바이오 보유기술, 출처 : 신테카바이오 홈페이지>
하지만 상장을 앞두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에서 흥행에 실패하면서 상장 이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지만, 우선 공모가가 크게 낮추어 책정되었기 때문에, 공모가 이상 주가 상승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테카바이오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이후 좋은 주가 움직임 나오길 기대하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어느 정도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신테카바이오에 대해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