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2020년 설날은 1월 25일로, 이날 앞뒤로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죠.
저도 개인적으로 서울권에서 경상도권으로 매해 제사를 지내러 가는 만큼 저와 같은 분들은 2020년 설날 기차표 예매일이나 이와 관련된 꿀팁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설날이나 추석 기차표 예매를 15년 이상 해왔네요.
제가 중고등학생 때만 해도 코레일에서 설날 기차표를 예매하려면 몇십분을 F5 새로고침해야 창이 겨우 뜨던 시절에 비해 요즘은 접속 순서대로 대기번호를 주어 예매 시스템이 간편해졌습니다.
2020년 설날 기차표 예매는 1월 7일 화요일과 1월 8일 수요일 이틀 동안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진행하는데, 아래 표와 같습니다.
예매일자 |
시간 |
매체 |
대상노선 |
1월 7일 화요일 |
07:00 ~ 13:00 |
홈페이지(PC,모바일) |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 |
08:00 ~ 11:00 |
지정역, 대리점 | ||
1월 8일 수요일 |
07:00 ~ 13:00 |
홈페이지(PC,모바일) |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
08:00 ~ 11:00 |
지정역, 대리점 |
1월 7일은 경부선과 경전선, 동해, 대구, 충북, 경북행 노선의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고, 1월8일은 호남선과 전라선,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열차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1월 23일 목요일부터 1월 27일 월요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80%, 역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 20% 정도가 배정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날 기차표를 무사히 예매해 놓고 1월8일 수요일 15시부터 1월 12일 일요일 24시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어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결제기간에 반드시 결제를 해야 합니다.
2020 설날 기차표 예매 프로세스를 먼저 간단히 알려드리면, 예매 시간에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접속 후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대기 번호가 뜨고, 대기번호가 모두 빠지고 내 차례가 오면 로그인 창이 열립니다.
로그인 후 열차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열차 현황을 보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매진이 되지 않았다면 시간대를 정해(ex, 24일 오전 10시~11시) 인원 수와 출발, 도착역을 설정해 편도 혹은 왕복으로 예매를 하면 처리가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2020 설날 기차표 예매 꿀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인터넷 시계(어플)를 활용하라.
설날 기차표와 같은 명절 기차표를 무리 없이 예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 초단위가 생명입니다. 남들보다 빠르게 클릭해 대기번호를 줄일 수 있다면 그만큼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편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인터넷 시계로는 네이버 시계와 다음 시계 등 포털 사이트의 시계가 있는데, 이러한 시계를 창에 띄워놓고, 모바일 예매를 하지 않는 분들은 스마트폰에도 초단위 시계 어플인 탁상시계와 마루시계 등의 수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니, 이를 다운 받아 초단위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매일 당일 기차표 예매 시간인 오전 7시에 코레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매하기 버튼이 있을텐데, 인터넷 속도가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지만 예매 한 번 하자고 가장 좋은 인터넷으로 바꿀 수 없으니, 누구보다 빠르게 예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대기번호를 줄여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는 6시 59분 50초부터 예매하기 버튼을 눌러 10초간 반복하다보면 대기번호가 당겨지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다만, 인터넷 속도가 엄청나게 좋지 않다면, 이 짧은 텀에도 대기 인원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만일 인터넷 속도가 아주 느린 곳이라면 차라리 초시계를 보고 7시 딱 되자마자 한 번의 클릭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PC와 모바일 모두를 노려라.
모바일에서도 2020 설날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톡 어플에서 예매 할 수 없고,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할 수 있는데, 역시 주소를 복사해놓고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PC와 모바일 두 곳에서 모두 예매신청을 위한 대기를 하는데, 예전에 PC가 갑작스러운 먹통이 된다거나 아주 가끔 사이트 이용장애 등의 불편으로 인해 이러한 것을 피하고자 PC와 모바일 두 곳에서 예매 대기를 걸어 놓습니다.
단, PC와 모바일 같은 인터넷 회선이 아닌, 모바일은 집의 인터넷 와이파이가 아닌 데이터 사용으로 접속합니다.
간혹 같은 인터넷 회선으로 접속할 경우 접속을 차단해버리는 경우가 요 근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꼼수 아닌 꼼수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웨일, 엣지 등의 각각 브라우저별로 접속해 대기 인원을 줄여보고자 했지만 같은 컴퓨터에서 브라우저를 같이 사용해 접속해 놓았더니, 한 곳도 접속이 되지 않아 망연자실 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다만 모바일 접속은 데이터사용 접속으로 인해 집의 인터넷 IP와 겹치지 않기 때문에 무사히 접속할 수 있어, 만의 하나를 대비해 모바일로도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멤버십 회원 번호와 비밀번호 미리 확인하기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가 최근 얼마 전부터 온라인은 멤버십 회원으로 로그인 해야만 예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나 아이디가 아닌, 온라인 멤버십 번호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코레일 멤버십 비밀번호 확인하는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를 눌러보면 위와 같이 멤버십 번호 란에 친절히 적혀 있습니다.
설날 기차표 예매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간혹 본인의 코레일 멤버십 번호를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멤버십 회원 번호와 비밀번호는 반드시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