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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체크

코로나 펜데믹 증시 긴급 점검(Feat. 펜데믹뜻)

by 주소남 2020. 3. 1.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펜데믹 공포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했습니다.

     

    지난주 우리나라 증시는 말 그대로 처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 후반쯤 반등이 나왔다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증시가 급락 후 다시 천천히 반등 추세를 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술적반등이 화요일에 빠르게 왔고, 이후 해외증시가 무너지면서 급락에 급락을 거듭했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지난 한 주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전 주 대비 -8.13%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는 -8.57% 가량 하락했습니다. 양지수 모두 하락하면서 추세선을 이탈한 상황입니다.

     

    펜데믹이란 '세계적 대유행성'이라고 하며 바이러스나 세균 상관 없이 특정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펜데믹(pandemic)은 판데믹, 펜더믹 등 영어이기 때문에 한글 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펜데믹 선포 사례로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당시 WHO가 펜데믹을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WHO

     

    펜데믹이 선포되려면 총 6단계 중 3단계부터 전 세계적인 대유행 경고를 WHO에서 하게 되고, 4단계부터 사람 대 사람 감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점, 그런 사람대 사람 감염이 큰 지역에서 발생하면 5단계 선언을 하고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개의 대륙과 여러 개의 국가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다면 6단계(판데믹)을 선포하게 됩니다.

     

    판데믹이 선포되면 아무래도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기 때문에,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판데믹 선포를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코스피 지수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주 월요일부터 갭 하락이 나오며 시작하더니 장대 음봉으로 추세선을 완벽히 이탈해버리는 음봉이 나왔습니다.

     

    아래로 지지라인도 약하기 때문에 지난해 8월 나왔던 코스피 저점을 지지해주느냐, 지지해주지 못하느냐에 따라 지수 방향이 결정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지난주 강한 장대 음봉과 주말 동안 해외증시 불안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전저점을 향해 지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조금은 더 커 보이는 상황입니다.

     

    추가하락이 나오더라도 전저점을 지지해준다면 다시 한 번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겠지만, 이탈한다면 오히려 패닉이 가중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는 지난 한 주 전 주 대비 -8.57% 하락했습니다. 위로 매물 부담이 있기는 했지만 상승추세였던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장대 음봉으로 인해 지난해 9월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이탈했습니다.

     

    여기에 강한 매물대 지지라인마저 이탈하면서, 앞으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우려가 있어 유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그렇지 않길 바라지만 코스닥지수 역시 지난해 8월 나왔을 당시 저점 아래꼬리를 단 음봉의 종가 부근인 589 부근을 이탈한다면 지난해 8월과 같이 지수가 500대 중반 아래까지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지난주 하락이 더욱 아쉽습니다.

     

    때문에 3월 1주차 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증시 반등을 기대하고 진입 및 추가진입 하더라도 최대한 손절라인은 짧게 잡고 대응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해외증시 흐름도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