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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9월 18일 금요일 코스닥 시장에 공모주 OLED 디스플레이 메탈 마스크 전문 기업 핌스(347770)가 신규상장합니다.
과연 신규상장하는 핌스는 어떤 기업이고,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 경쟁률 등을 통해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핌스 홈페이지>
핌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으로, 자체 개발 및 특허권 확보를 통해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칭 및 인장 공정을 일원화시키고 프레임 공정을 자체 보유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객사별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핌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200만주를 공모했고 DB금융투자를 공모주 청약 증권사로 선정했으며, 공모가는 19,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핌스 공모가 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핌스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332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당시 1,210.28대 1의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참여한 1332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 중 1,022곳이 핌스가 희망한 공모가 밴드(15,000 ~ 19,000원)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고, 265곳은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를 적어내면서 흥행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핌스는 희망 공모가의 밴드 최상단인 1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시켰고,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161.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역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핌스가 이번 상장시 공모한 200만주 물량은 우리사주조합에 3.5%인 7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76.5%인 153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20%인 40만주를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금까지 모두 완료되면서 내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가 가져간 153만주 중 85.82%인 1,313,053주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기간별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상장일 이러한 물량이 나오는지도 체크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핌스 재무제표를 체크해보면 지난해 기준 약 377억원의 매출과 약 65억원의 영업이익, 약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매출액이 지난해의 63%, 영업이익이 70%, 당기순이익이 77%를 달성했기 때문에, 올해 실적 성장성도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핌스의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OLED 디스플레이 메탈 마스크 매출 비중이 기업 전체 매출의 100%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 메탈 마스크는 OLED 디스플레이 공정 중 품질과 수명을 결정 짓는 증착 및 봉지 공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세부적으로 증착 공정 중 공통층(HIL, HTL, EML, ETL, EIL) 및 RGB 증착에 사용되는 메탈 마스크, 봉지 공정 중 CVD(Chemical Vapor Deposition)에 사용되는 메탈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핌스의 최대주주는 주광연 외 3인으로 대표이사 김영주의 지분 등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은 이번 공모 후 38.03%로 나타납니다.
<핌스 주요 제품, 핌스 출처 : 핌스 홈페이지>
핌스는 향후 차세대 제품 개발 및 특허권 확보를 통해 독점 공급 전략을 통해 고객 수요를 지속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 자금을 주로 자가 공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으로, OLED 디스플레이 메탈 마스크 산업의 매출은 전방산업인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량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핌스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OLED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핌스 OLED 디스플레이 공정, 핌스 출처 : 핌스 홈페이지>
요즘은 스마트폰의 OLED 디스플레이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고, 5G 및 이를 활용한 컨텐츠를 구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출현도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OLED 마스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핌스는 상장 전부터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대를 받았습니다.
핌스 수요예측 경쟁률과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기업 실적도 큰 이상이 없어, 핌스 상장일 공모가는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핌스 마스크 제작공정, 출처 : 핌스 홈페이지>
따상을 기대하는 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따상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공모가를 넘어서는 모습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핌스 공모주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어 좋은 주가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어느 정도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핌스에 대한 분석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