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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은 코스피 시장에 리츠 주식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39669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396690)는 어떤 기업?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 및 매각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설립된 회사입니다.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유치하여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 운용하여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주가 시세차익보다는 배당금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관련주는 있을까(아래 내용을 참조하세요)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관련주는 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을 들 수 있지만, 관련해서 테마가 생성되지는 않았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향후 리츠 주식이 테마성으로 움직일 경우, 함께 움직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투자 대상(부동산 등)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자리츠 지분증권 100%를 취득해 자리츠는 해당 금원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Tampa 소재 FedEx 물류시설, 미국 텍사스주 Houston 소재 Amazon 물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SPC의 지분증권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투자합니다.
금번 공모 청약을 통해 약 751억원을 모집하여 미국 인디애나주 Indianapolis(인디애나폴리스) 소재 FedEx 물류시설에 투자한 미래에셋맵스미국17-1호의 수익증권 48.61% 지분을 취득하고, 중순위대출 차입금 약 520억원을 상환할 예정으로 투자 대상 자산 매입 완료 후 개략적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투자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미국, 서부유럽 주요 국가 등 글로벌 핵심 지역 소재, 우량 임차인을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및 오피스 등을 투자대상으로 추가 편입하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성장 및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구조가 아닌, 부동산관련 증권의 배당액이 영업수익으로 잡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와 공모가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5,020,000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5,000원으로 확정지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수요예측 결과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1,106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019.58대 1의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리츠 역대 최고 경쟁률입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106곳 중 대부분이 공모가 5,00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리츠 주식 특성상 공모가가 대부분 5,000원으로 확정되기 때문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결국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가는 다른 IPO 리츠 주식과 마찬가지로 5,000원으로 확정되었고,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 청약 경쟁률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이번 공모주 15,020,000주 가운데, 60.2%인 9,040,563주를 기관투자자에게, 39.8%인 5,979,437주를 일반투자자에 배정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753.4대 1의 리츠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SK리츠가 세운 552대 1을 뛰어 넘는 공모주 청약 경쟁률로 국내 리츠 일반청약 사상 최고 경쟁률입니다. 청약 증거금이 총 11조 3,160억원이 몰렸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참여한 1,102곳의 기관투자자 중 915곳, 수량으로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9,040,563주 중 절반 이상인 4,283,769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상장일 관련 물량이 나오는지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최대주주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최대주주는 KB증권으로 설정되어 있고, 주요주주, 기타주주(법인, 일반), 소액주주(법인, 일반) 등으로 지분구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설정됩니다. 즉,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일 시초가는 4,500 ~ 10,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상장일 최대 주가는 13,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휴스턴 아마존 물류센터 ▲미국 탬파 페덱스그라운드 물류센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그라운드 허브물류센터(펀드 수익증권 지분 48.6%)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리츠로 해당 자산에서 거두는 임대 수익을 바탕으로 10년간 평균 6%대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리츠주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기대감으로 인해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는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미리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대해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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