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2월 2일은 코스닥 시장에 스팩주인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39750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397500)은 어떤 기업?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상장 후 다른 회사와 인수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상장 후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397500)'이라는 종목명으로 거래되다가 향후 인수 합병이 확정되면 보통 '인수합병 기업명(397500)'으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됩니다.
보통 3년의 기간 동안 인수합병을 추진하지 못하면 자진 상장폐지하고, 공모가 + 이자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모가 이하로 진입한다면 유일하게 상장폐지되어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 주식입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관련주는 있을까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관련주로 움직이는 종목은 없습니다. 상장 주관회사인 대신증권이 있기는 하지만 테마로 엮이지는 못합니다.
향후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스팩주 테마에 편입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인수합병 기업은?
현재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인수합병 회사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관상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나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2차전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컨텐츠,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 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물색합니다.(적다보니 거의 모든 업종군이 포함되겠네요)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공모와 공모가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이번 공모로 총 650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수요예측 결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지난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1,044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988.17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중간값으로 공모가를 적어냈는데, 스팩주 특성상 공모가는 대부분 2,000원으로 확정되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공모가는 2,000원으로 확정되었고,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진행했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공모 청약 경쟁률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이번 상장 공모주 650만주 가운데, 75%인 4,875,0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1,625,0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이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50.83대 1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0월 중순 상장한 엔에이치스팩21호 공모주 청약 경쟁률(477.64대1)에 비하면 낮아졌고, 엔에이치스팩21호도 상장 후 테마를 타지 못하고 공모가 부근에서 주가가 머물렀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을 체크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4,875,000주 가운데, 84.3%인 4,109,970주가 상장 후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즉, 테마성으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기관투자자의 물량이 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장일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을 때 접근하는 것은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 최대주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은 최대주주 의미보다는 발기주주 의미가 큽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주)가 이번 공모 후 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주)이안허브가 5.26%, 대신증권이 0.13%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대신밸런스스팩11호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대신밸런스스팩11호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대신밸런스스팩11호 상장일 시초가는 1,800 ~ 4,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대신밸런스스팩11호 상장일 최대 주가는 5,2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대신밸런스스팩11호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대신밸런스스팩11호는 지난 10월 중순 상장한 엔에이치스팩21호 이후 약 한 달 보름 정도 만에 신규상장하는 스팩주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스팩주들이 여럿 상장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스팩주들은 공모가를 넘어서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공모가 이탈은 우려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상장 첫 날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상장 첫 날 무리한 진입보다는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밸런스스팩11호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아 적정한 가치 평가를 받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도움되는 자료♥♥♥
주식 관련주, 테마주 가이드북(완벽 정리)
주식투자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