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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 분석[ㄱ]

주소남의 경농(002100) 주가 간단 차트분석[비료 관련주]

by 주소남 2018. 2. 12.

목차

     

    간단 차트 분석 구독전 아래 두 포스팅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소남의 간단 차트분석 필독 공지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비료 관련주 경농(002100) 입니다. 경농은 1957년 농약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동오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주요 계열사로는 비료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조비와 글로벌아그로, 탑프레쉬, 동오시드, 종오육묘 등이 있습니다.

     

    경농의 주요 제품인 작물보호제는 수요의 계절성을 가져 농번기인 3~6월 사이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상기후나 천재지변, 병해충의 발생 등에 따라 수요에 영향을 받는 기업입니다.



     

    때문에 일전에 가뭄관련주로 잠시 언급한 적이 있고, 대북관련주를 소개할 때 언급했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병만 경농 회장이 평소 북한 농업 발전에 관심이 많다는 언론 보도와 더불어 대북 지원시 비료를 많이 지원 하기 때문에 비료 관련주이기도 한 경농이 자연스럽게 대북관련주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위의 차트는 경농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일별 거래량이 1만주가 되지 않는 날도 있었을 정도로 수급이 좋지 않았던 기업이지만 최근 1월 말쯤 10만주 가량의 거래량이 나오면서 최근에서야 변동폭이 조금 강해졌습니다.

     

    다시 거래량이 줄어들며 예전 수급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1월 중순 이후부터 단기 추세선이 만들어 졌으며, 경농을 단기적으로 대응하실 분들은 이 추세선 이탈 시점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해 놓고 대응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 차트는 지난주 금요일 기준이며, 오늘은 추세선이 5830 부근 보다 더 올라와 584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20일선을 지지해주며 아랫꼬리를 달기는 했지만 크게 의미 있는 거래량은 아니었기 때문에 단기 추세선에 집중해서 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 저항이나 중장기 매물 저항이 강한 위치입니다. 수급이 이전보다는 개선되었다고 하여도 아직은 주가 반등을 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조금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때문에 목표가에 대한 기대보다는 손저랄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상승시에는 6000 부근부터 매물대 저항이 시작되어 6200 부근까지는 어느 정도 단기 매물대 저항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뚫어 낸다면 장중 일시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겠지만, 상승시 거래량이 실리지 못하고 주봉차트상 매물대 저항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윗꼬리가 달리고 내려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도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위의 차트는 비료 관련주 경농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도 지난 1월 중순 이후 반등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위의 추세선은 이탈한 상황이고, 현재가 아래로 매물대 지지선도 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봉차트상 추세선은 현재 563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일봉차트보다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하는 것은 120주선까지 이탈하는 흐름이기 때문에 이를 이탈한다면 변동성이 확대되고 강한 하락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농은 대북관련주로도 언급되기 때문에 최근 북한과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화해 무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워낙 중장기적으로 지지부진 했던 주가 덕분에 위로 매물 저항이 강하게 쌓여 있고, 이를 소화해 줄만한 대량거래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1월 말 10만주 가량의 거래량이 나왔다고 해도 이로는 위의 매물 저항을 소화할 수 없고, 적어도 5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이 나와야 위의 중장기 매물 저항을 모두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매물 벽이 강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대북 관련 테마로 인해 세력이 이를 소화해버린다면 2016년 9월 처럼 강한 상승을 기대해 보아도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추세선 이탈 리스크에 더 초점을 맞추고 종목 대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농은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영업이익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로 1분기와 2분기 실적에 따라 한해 실적이 결정되며, 3,4분기는 적자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 폭에 따라 2016년에 비해 실적이 늘어났는지, 줄어들었을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2016년과 비슷한 실적 전망을 보인다면 부채비율도 크지 않고, 재무리스크는 크지 않은 기업이기 때문에 중장기 매력은 있으나 차트상 아직 확실한 저점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저점이 빠르게 잡히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