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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은 코스닥 시장에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업체 저스템(417840) 주식의 상장일 입니다.
저스템은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스템(417840)은 어떤 기업?
저스템은 2016년 설립된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글로벌 강소 기업입니다.
핵심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 연구소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저스템은 업계 최고의 설계기술과 10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IDM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스템 관련주는 있을까
저스템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없습니다.
저스템은 상장 후 반도체 관련주나 이러한 반도체가 활용되는 곳과 연관되어 주가가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스템 실적(재무제표)
저스템 재무제표를 체크해보면 약 25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기업으로, 부채 등을 포함한 자본 총계는 약 290억원 정도입니다.
저스템은 올해 반기 기준, 약 229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영업이익, 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스템 공모와 공모가
저스템은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72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10,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저스템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스템 수요예측 결과
저스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415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283.4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415곳중 98곳이 저스템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9,500 ~ 11,5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154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만큼 수요예측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스템 공모가는 밴드 중간 정도인 10,500원으로 확정되었고,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저스템 공모 청약 경쟁률
저스템은 이번 상장 공모주 172만주 가운데, 75%인 129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인 43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저스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82.63대1(비례 165대1)의 비교적 낮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약 21,460건의 주문이 들어왔고, 청약 증거금은 1,865억원 가량 밖에 모이지 않아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저스템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저스템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29만주 가운데, 60.4%인 778,987주가 상장 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나머지 10.7%(137,519주)가 1개월 확약 물량이고, 29.0%(373,494주)가 3개월 확약 물량으로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비중이 높기 때문에, 저스템 상장일 이들의 물량이 일시적으로 쏟아져 나올 경우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있습니다.
저스템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저스템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체크해보면 올해 반기 기준,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를 담아두는 FOUP(Front Opening Universal Pod) 도어(Door)를 열거나 닫으면서 웨이퍼가 반송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인 LPM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배치타입 증착기(Furnace)에 N₂를 Purge 할 수 있는 Module을 장착 및 개조하여 웨이퍼(Wafer) 보관함인 FOUP의 환경 제어 목적인 장비인 BIP 매출 비중도 18% 정도로 높습니다.
저스템 최대주주
저스템 최대주주는 자사주 포함 임영진 대표이사 외 4인으로 이번 공모 후 약 31.7%(2,197,393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또한 CTK-레드우드 소부장투자조합 1호가 5.9%(408,413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스템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저스템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10,500원)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저스템 상장일 시초가는 9,450 ~ 21,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시초가가 더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 달성의 경우 저스템 상장일 최대 주가는 27,3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저스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저스템은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태양광·2차전지 산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시장의 하락 여부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 출하 여부에 따라 저스템 상장일 공모가를 이탈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스템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저스템에 대해 다시 한 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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