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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svb 파산 영향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도미노처럼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팽배해지는 주말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svb 파산에 대한 짧은 정리와 함께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차트를 통해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vb 파산 원인 및 내용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오던 실리콘밸리 은행(SVB Financial Group)이 파산했습니다. 미국 금융당국은 실리콘밸리은행을 폐쇄하고 예금자보호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svb 파산 원인은 우선 지난 1년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에서 4.75%까지 급격하게 상승시켜 은행 자산의 건전성을 악화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svb 파산의 발단은 국채 매각으로 인한 18억달러, 우리나라 돈 약 2조 3814억원에 달하는 손실입니다.
미국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 이후 기술 기업들의 예금이 줄었고, 보유 채권 가치가 떨어지면서 은행은 유동성 위기에 빠졌습니다.
결국 손실을 무릅쓰고 svb 은행은 가지고 있던 국채를 매각했고, 이로 인해 svb 은행 주가는 하루 만에 -60% 넘는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의 예금 인출사태, 뱅크런이 벌어지면서 결국 지급 불능 사태에 빠졌고, 실리콘밸리은행은 결국 파산해 미국이 은행을 폐쇄하고 예금자보호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파산 소식에 금융시장은 요동치고 있고, 실제로 주말을 앞둔 미국 뉴욕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svb 파산 주식시장 영향은?
기술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한 실리콘밸리은행의 경우와 달리 대형 은행들이 갑작스런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지난 1년 동안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자산 거품이 꺼지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svb 파산 사태가 벌어진 이후 미국 다우증시는 전일 대비 -1.07%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120일 이동평균선 부근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svb 파산 하루 전 이를 이탈했고, svb 파산이 투자심리에 더욱 기름을 부으며 하락 추세를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svb 파산 사태와 함께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SVB파이낸셜 주식은 연이틀 60% 이상 폭락했고 급기야 거래가 정지되었는데, 이러한 여파로 SPDR S&P 지역 은행 ETF가 4.7% 이상 하락했습니다.
잘 나가던 미국 경제에 암호화폐 부실과 실버게이트의 파산, 그리고 이들과 관련된 실리콘밸리뱅크(SVB)와 그 모회사 SVB파이낸셜의 연쇄 부도가 뇌관으로 작용하는 모양새입니다.
디피앙세 ETFs의 책임자 실비아 재블론스키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미국 은행의 붕괴가 일어났다"며 "SVB 문제가 연쇄도산으로 확산될 지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다시 미증시 차트를 보면 이러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현재 지수 아래로 지지라인이 약해 추가 하락이 나올 경우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올 수 있고, 나스닥지수도 매물대 지지라인은 있지만 하락 추세가 강해 다우지수가 빠질 경우 동반 하락이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svb 파산 국내 주식시장 영향은?
코스피지수 일봉차트를 보면 최근 svb 파산이 아니더라도 해외증시 영향 및 상승추세선 이탈로 인해 지수가 단기 하락 파동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위로 저항이 강하고, 아래로 지지라인이 약한데 svb 파산으로 인해 외국인투자자의 이탈이 가속화 될 경우 추가 하락이 나올 우려가 있습니다.
svb 파산이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기 보다는 외국인투자자 자금 이탈로 인해 최근 지수 하락에 힘을 더할 수 있고, 투자심리가 좋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할 때 인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 일봉차트상 최근 이틀 연속 음봉이 나오면서 종가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했습니다.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이 버티고 있고,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희망은 있지만 추가 하락이 나올 경우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올 수 있는 지점이라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올해 계속된 양봉으로 저점 대비 지수가 약 40% 가량 올라왔고, 지난주 6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저항이 걸리면서 올해 처음 음봉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주봉차트상 추세선을 이탈하지도 않았고, 5주 이동평균선도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반등 추세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svb 파산으로 인한 투자심리 불안으로 인해 시장이 밀릴 경우 추세선 이탈과 함께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올 우려도 분명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장 하락과 맞물리면서 어려워지고 있지만, 다가오는 미국 금리인상 여부가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체크 할 필요가 있습니다.
SVB 파산이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21일부터 이틀간 FOMC에서 결정되는 미국 금리 결정이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svb 파산 전에는 0.5% 정도 금리를 상승시키는 빅스텝이 유력했는데, svb 파산 이후 0.25% 상승시키는 베이비스탭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svb 파산이 다른 은행의 건전성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미국은 일축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 미국의 은행 관련주들의 움직임이나 미국 금리 인상 여부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