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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은 국내 대표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 상장일 입니다.
노머스은는 어떤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바탕으로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머스(473980)는 어떤 기업?
노머스는 국내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국내, 해외 투어, 팬덤 플랫폼 ’프롬(fromm)’, 커머스, 콘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입니다.
가수나 배우 등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공연, 강연, 다큐, 웹예능 같은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거나 브랜드, 굿즈 같은 상품을 기획하는 일을 주요 사업으로 합니다.
특히 사업을 진행하며 팬들의 연령, 국가별 평균 소비 패턴 등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IP 별 맞춤형 투어 기획과 팬들의 선호도에 맞춘 콘텐츠와 커머스 상품을 기획하는 데에 강점이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노머스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640억원으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요 FI로는 산업은행(7.04%), 메디치인베스트먼트(6.62%), JB인베스트먼트(4.37%), 우리벤처파트너스(4.24%) BSK인베스트먼트(3.99%) 등이 있는데, 상장 후 이들의 투자금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노머스 관련주는 있을까
노머스 지분구조상 관련주는 업습니다.
노머스는 상장 후 엔터 관련주, IP 관련주, 방송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K팝에 대한 위상이 다시 올라가고 있고, 이로 인해 엔터 산업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에, 노머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노머스 실적(재무제표)
노머스 실적을 체크해보면 지난해 약 4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억원의 영업손실과 313억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반기 기준 약 277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영업이익,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까지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노머스 공모와 공모가
노머스는 이번 상장 공모로 총 113만주를 100% 신주모집으로 공모하고, 공모가는 30,2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노머스 공모가 산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과정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머스 수요예측 결과
노머스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042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288대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1042곳 중 464곳이 노머스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27,200 ~ 30,200원) 상단 초과로 공모가를 적어냈고, 440곳이 공모가 밴드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을 정도로 수요예측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노머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30,200원으로 확정되었고,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노머스 공모 청약 경쟁률
노머스는 이번 상장 공모주 113만주 가운데, 75%(84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5%(282,500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2.62대1(비례 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이 112억원 밖에 모이지 않았을 정도로 작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노머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
노머스 공모주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기간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847,500주 가운데, 99.23%인 840,990주가 상장 후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입니다.
의무보유 확약 내역을 살펴보면 3개월 확약 물량이 0.29%(2,442주), 6개월 확약 물량이 0.48%(4,068주)로 나타납니다.
사실상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 대부분이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이는 노머스 상장일 주가 상승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노머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
노머스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반기 기준 국내외 콘서트, 팬미팅 등 공연 부분에서 37.45%(약 10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아티스트 굿즈 등의 MD 부분에서 24.59%(약 6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노머스 최대주주
노머스 최대주주는 김영준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인 9인으로 이번 공모 후 32.47%(3,477,103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은행과 메디치202002 스케일업 투자조합이 각각 6.27%(671,880주), 5.90%(632,320주)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노머스 상장일, 최대 주가는 얼마?
노머스 공모주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2,000원)의 60~40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즉, 노머스 상장일 시초가는 1,200 ~ 8,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일 최대 주가는 8,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노머스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 넘길 수 있을까
노머스는 이번 상장 공모자금을 신규 IP 및 운전자본 확보와 연구 개발을 통한 플랫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노머스는 수요예측에서 무난한 흥행을 보였지만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올해 최저 증거금을 기록했습니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다소 높게 책정된 감이 없지 않아 있고, 최근 많은 공모주 청약이 잇따르면서 공모주 중에서도 옥석가리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덜하고,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이 사실상 대부분 노머스 상장일 쏟아질 수 있는 보호예수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장 흐름까지 좋지 못하고 이들의 물량이 나온다면 노머스 상장일 공모가를 이탈할 가능성도 충분히 엿보입니다.
노머스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바라며,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노머스에 대한 포스팅을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1월 남아 있는 공모주 청약 일정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11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
2024년 11월 공모주 청약 일정 총정리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1월 공모주 청약 일정은 다음주인 11월 4일 노머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8종목 정도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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