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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종목 집중분석

안랩BPS 신설 후 안랩(053800) 주가 전망은

by 주소남 2018. 9. 15.

목차

    안랩(053800)은 주식시장에서 안철수 관련주로 상당히 유명한 주식회사입니다. 사업가였지만 현재는 정치인으로 더 유명한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V3라는 국민 백신을 만들어 무료 배포한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안랩이 내년 안랩BPS를 분사하여 신설 한다는 소식입니다.

    안랩BSP

    는 가칭으로, 보안관제나 컨설팅 등을 맡는 서비스사업부를 분사하여 내년 1월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랩은 2015년 7월 사업부 제도를 도입했고, 보안서비스를 전담해 온 서비스 사업부의 성장역량을 키우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차별화 된 경쟁력을 위하여 분사를 결정했는데, 쉽게 말해 부서 하나를 떼어 내어 새롭게 회사를 하나 만드는 것이고, 그 회사 이름이 안랩BPS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랩BPS는 보안서비스와 컨설팅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성장세를 더욱 높이려는 목표도 있습니다. 실제 보안 서비스 및 컨설팅 사업 매출이 매해 280억원(2015), 300억원(2016), 354억원(2017) 증가했습니다.

     

    신설 법인이 될 안랩BPS의 신임 대표이사는 보안업계 베테랑으로 불리는 방인구 대표인데, 안진회계법인, 한진정보통신 기술연구소, A3시큐리티 등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2009년 안랩에 입사해 보안서비스 부문을 담당해 2015년 부터 서비스 사업을 총괄했는데,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사업 확대 및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온 것으로 알려진 분입니다.

     

    안랩BPS가 신설된다면 추후 코넥스 시장이나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추후 신규상장 준비를 한다면 안랩의 주가도 영향을 받아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랩BSP는 관제 실행 조직인 시큐리티 오퍼레이션 센터(SOC)의 고도화, 기술 투자, 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 양성, 보안 시스템통합(SI)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보안 사업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 전망도 긍정적인 편입니다.

     

    그렇다면 안랩BPS가 신설된 후 안랩 주가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안랩BPS는 다가오는 11월 2일 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주주총회에서 통과된다면 내년 1월 2일 회사가 분사하여 안랩BPS가 신설 회사로 설립되게 됩니다.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것은 거의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이 안랩 주가에 표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랩 최근 일봉차트를 보면 지난 7월 초부터 반등에 성공하여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재가 위로 단기 매물대 저항은 강하지 않습니다.

     

     

    즉, 거래량만 조금 실려준다면 충분히 급등도 가능한 위치이고, 급등이 아니더라도 단기 추세가 상승이기 때문에, 이 추세선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단기 상승추세가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일봉차트상 1차 추세선은 55500 부근에 위치해 있고, 2차 추세선은 5200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1차 추세선 이탈 후, 55000 부근 아래 잡혀 있는 매물대 지지선에서 추가 진입을 고려하고, 최종 손절라인은 2차 추세선으로 잡고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위의 안랩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일봉차트와 마찬가지로 7월부터 강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상승 파동이 진행되고 있고, 65000 부근까지는 비교적 매물대 저항이 강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이탈했던 추세선이 지금은 저항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보다 지난 2월부터 생성된 매물대 저항이 남아 있어, 매물대 저항을 1차 목표가로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랩BPS는 11월 주주총회 이후 내년 1월에 신설되기 때문에, 이 재료는 3달 조금 넘게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분사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뚜렷한 호재라기 보다는 기대감이 맞는 표현인데, 기대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추후 65000 부근 부터 존재하는 중장기 매물 저항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주봉차트상 추세선은 4900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조금 길게 보시는 분들은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잡거나, 혹은 1년 이상을 본다면 최저점 43200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되, 추가진입은 최대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랩BPS가 신설되어 추후 상장까지 진행된다면 안랩에는 분명 호재로 다가올 수 있는 소식이기 때문에, 앞으로 안랩BPS에 대한 소식 계속해서 주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