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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목요일 오늘, 코스닥 시장에 디자인(227100) 주식회사가 신규상장합니다. 디자인은 젊은 세대가 잘 아는 회사로, '코끼리 보조배터리'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코끼리 보조배터리와 같은 스마트기기의 액세서리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IoT 제품 개발을 추구하는 Lifeware(Life + Hardware + Software) 그룹을 향후 비전으로 삼고 신규 서비스의 진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일체형 스마트폰에 대한 출시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으 보조배터리를 찾기 시작했고, 현재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대부분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사실상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지난 11월 신규상장 예정 주식 총정리 1편에서 잠시 소개해드린 바가 있는 기업으로, 당시에는 수요예측 전이었기 때문에 경쟁률과 공모가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디자인은 이번달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기관배정물량인 317,000주 모집에 815곳의 기관 투자자가 몰렸고, 77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였던 9000 ~ 10100원의 상단인 10,100원으로
디자인 공모가
가 결정되었으며, 기대감이 강한 기업이기 때문에 상장 후 변동성이 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자인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보조배터리는 'KOKIRI' 상표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있는 보조배터리 중 하나입니다.
실제, 네이버 검색키워드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파악해 봤을 때, 샤오미 보조배터리 다음으로 코끼리보조배터리를 많이 검색해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끼리 보조배터리는 올해 반기 기준으로, 디자인의 매출 중 67.9%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며, 신규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함에 따라 시장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디자인의 매출 및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상장 이후 올해 말, 공유 배터리 사업인 '코끼리박스'(KOKIRI BOX)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유배터리 사업인 코끼리박스는 스마트기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으로 보조배터리 대여점을 찾아 대여한 후 필요한 시간 만큼 사용하고 반납하는 구조로, 공유경제 사회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이번에 공모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며, 11월 많은 신규상장 주식 중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는 축에 속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향후 디자인의 주가가 어느 정도 변동성이 완화되고, 차트가 만들어진다면 향후 기술적분석으로 다시 한 번 분석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신규상장하는 주식회사 디자인의 주가가 공모가를 넘어 강하게 상승하기를 공모 받으신 분들을 위해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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