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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5월 둘째주의 마지막날, 10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오늘 새벽, 미중무역협상 분위기가 협상 결렬에서 타결쪽으로 바뀌면서 기대감에 증시가 버티고 있지만,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인해 증시가 좀처럼 버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실험 때문에 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일제지의 거래정지에도 불구하고 그래핀 관련주 또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세계증시 흐름은 미중무역협상 불발 가능성에 대부분 약세를 보인 채 마감했습니다. 그나마 더 크게 하락할 수 있었던 미국 증시가 어느 정도 버텨주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가능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는 -0.54%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0.41% 하락했으며, S&P500지수는 -0.30%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미중무역협상이 열리기 전 대부분 마감했기 때문에, 불안감을 가진 채 장을 마감해 대부분 하락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특히 독일증시를 비롯하여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웨덴, 포르투갈 등 유럽 주요 증시가 -1% 이상 강하게 무너지면서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미중무역협상이 생각보다 잘 풀릴 수 있다는 희망적인 보도에 코스피지수는 +0.25% 상승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 -1.02%까지 하락했다가 현재 오후 한시가 조금 넘은 시점, 전일 대비 +0.12% 상승한 2104.54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두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402종목, 보합 69종목, 하락 423종목 등 상승과 하락 종목 숫자가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업종을 비롯하여 서비스, 은행, 전기전자, 증권, 유통, 통신, 화학, 전기가스, 금융, 보험, 제조, 음식료 업종 지수가 상승하는 반면 비금속광물 업종과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 섬유의복 업종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는 두 종목 기록되고 있습니다. 하나니켈2호(099350)와 대창(012800)인데, 두 종목 모두 그래핀과 연관되어 상한가가 나온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오늘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오후 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83% 하락한 718.23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네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372종목, 보합 74종목, 하락 831종목 등 하락 종목 숫자가 월등히 많은 전형적인 하락장입니다.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와 디지털, IT S/W & SVC, 운송부품, 의료정밀, 금융, 건설 업종 지수만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의 모든 업종 지수는 하락하고 있는데 특히 방송주인 CJENM의 급락으로 인해 방송서비스 업종과 통신방송 업종 지수가 -4%대 크게 무너지고 있고, 이 외에도 유통과 출판매체, 오락, 비금속 업종 지수가 비교적 강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가 세 종목 기록되고 있는데, 그래핀 관련주인 상보(027580)와 엘엠에스(073110)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오리엔탈정공(014940)은 방산주 영향으로 인해 상한가를 기록중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테마는 바로 그래핀 테마입니다. 그래핀 대장주인 국일제지가 현재 거래정지 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보와 엘엠에스, 오리엔트정공이 모두 상한가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고, 쎄미시스코와 엑사이엔씨, 솔루에타, 크리스탈신소재, 경인양행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포스팅을 작성하는 와중에 코스닥지수는 -1.63%까지 급락했으며, 코스피지수도 하락 반전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길 바라지만 시장은 불안감 표출로 인해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아보입니다.
부디 오늘 증시가 더이상 하락하지를 않길 바라면서 5월 10일 오늘의 증시현황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