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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코넥스 상장 기업 썬테크(217320) 입니다.
선테크는 발전기 업계 조달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발전기 업계에서 드물게 NEP(신제품) 인증을 획득하여 이를 무기로 조달, 관수 시장의 리더로 위치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발전기 중 디젤엔진을 주동력원으로 하는 디젤엔진 비상발전기 제조를 주로 하는데, 발전기, 회전 변환기, 변압기 제조, 전기자재 도매 및 소매, 엔진양수기 제조 및 임대 사업 등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영구자석발전기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저소음과 고효율, 강인한 내구성, 소형/경량화를 이뤄내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코넥스 상장회사입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코넥스 상장 기업 썬테크 주가 일봉차트인데, 봉차트임에도 불구하고 봉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3월 8일 거래량 없이 1만원에 멈춘 주가는 이후 하루에 10주 안팎으로 거래되면서 주가가 멈추어있고, 최근 두 달 동안은 거래량이 0이었습니다.
아무리 코넥스 기업임을 감안하여도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인데, 아래 최대주주 및 5%이상 주주를 살펴보면 답이 나옵니다.
우선 썬테크의 총 주식수는 105만주 정도로, 이중 현재 유통 가능 물량으로 잡혀 있는 주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썬테크의 최대주주는 이선휴 대표이사 외 4인으로, 본인과 형, 동생, 처형, 제수 등 친인척 보유 비중이 63.38%에 달합니다.
여기에 5%이상 주주로 전남그린에너지펀드가 26.06%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조규수 씨가 7.04%의 지분을, 그리고 회사의 우리사주조합이 2.97%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지분은 거의 변동이 없기 때문에 비유동주식이라고 본다면 총 105만주의 주식 중 99.45%의 지분인 1,042,210주가 거래되지 않는 주식이고, 나머지 0.55%인 7,790주 정도만 유통가능 주식으로 잡혀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13명의 소액주주가 7790주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이 주식 거래를 하지 않는다면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더이상 물량이 없기 때문입니다.
코넥스 상장 기업에 투자한 사람들은 향후 썬테크라는 회사가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을 할 경우 시세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기업의 성장성을 보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썬테크 주식 주봉차트를 보아도 차트상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다.
썬테크는 지난 2017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R&D를 통해 새로운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그 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17년 실적이 2016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들었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적자전환하면서 실적에 빨간불이 켜져 당장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기에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기술력은 있는 기업이지만 앞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까지는 시일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 종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