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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종목 집중분석

팍스넷 쉬 매각 기대감 언제까지 갈까(Feat. 트위터)

by 주소남 2019. 7. 17.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금융정보 제공 사업을 하는 팍스넷(038160) 주가가 팍스넷 쉬 매각 기대감으로 인해 급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팍스넷은 주식하는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 인터넷 서비스 사업과 금융정보제공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금융투자플랫폼인 팍스넷 홈페이지는 굉장히 유명하죠.

     

    팍스넷 홈페이지

    <팍스넷 홈페이지>

     

    팍스넷 토론실이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도 활발히 운영되면서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토론의 장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팍스넷 종목토론

    <팍스넷 주식 토론 게시판>

     

    실제로 네이버 주식 토론 게시판에 비해 이미지와 영상 첨부도 자유롭기 때문에 네이버 주식 토론게시판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팍스넷은 2016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파동을 그리면서 주가 움직임을 보이다가 지난해 초에는 블록체인 관련주로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팍스넷 쉬

     

    팍스넷은 최근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변모하면서 모든 대화 내용을 암호화하는 등 보안 체제를 구현하는 탈중앙화방식 메신저인 '쉬(Shh)'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8월 베타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넷의 쉬 메신저는 팍스넷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인 '그리다(Grida)'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방식의 메신저로,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높은 보안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팍스넷 쉬는 미리 입력한 휴대폰 내부 위치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나타나는 '비밀 채팅방'기능을 가지고 있고, 대화 내용의 각도를 제한할 수 있는 '시크릿커튼' 등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팍스넷 주가 일봉차트

     

    위의 차트는 팍스넷 주가 일봉차트인데, 최근 트위터와 일본 히타치그룹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팍스넷 쉬' 메신저를 인수 검토에 나섰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변동성은 이어지면서 최근까지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상승 첫 날 저점과 최근 조정 후 반등이 나오는 7월 8일의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은 현재 1050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이를 그제 거래량이 실린 장대 음봉으로 이탈했습니다.



     

    현재가 아래로 8750 부근까지는 지난 6월 26일 상한가 당시의 물량 덕분에 지지라인이 만들어져 지지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를 이탈한다면 최근 주가 반등이 제자리를 찾아갈 수도 있는 강한 하락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이 부근 이탈은 유의해야 합니다.

     

    현재는 단기적으로 보는 분들이나 중장기적으로 보는 분들 모두 8750 부근을 유의해 대응해야 하는데, 중장기적으로 보고 대응하실 분들도 이를 이탈한다면 익절로 우선은 비중을 줄였다가, 추후 재반등시 비중을 늘려 중장기적으로 끌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팍스넷 주식 주봉차트

     

    팍스넷 주식 주봉차트를 체크해보면 3주전 굉장히 강한 장대 양봉으로 주가가 시원하게 반등했고, 이후로도 상승추세는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시작하자마자 거래량이 실리면서 강하게 상승했다가 하락하는 음봉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단기 상승이 끝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나마 9450 부근까지는 중장기 매물대 지지라인이 버티고 있고, 앞서 이야기한 일봉차트상 매물대 하단인 8750 부근과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추세를 이탈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팍스넷을 차트만 놓고 본다면 매물대 하단인 6830 부근을 최종 손절라인으로 볼 수 있지만, 현재가 대비 괴리감이 큰 손절라인이기 때문에, 비중을 유동적으로 가져가실 분들이 아니라면 대응하기 힘든 손절라인입니다.

     

    다만, 팍스넷의 쉬 매각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는 재료입니다. 실제로 8월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팍스넷의 메신저 쉬의 보안성이 텔레그램이나 왓츠앱을 넘어선다는 평가까지 있어, 재료가 소멸한 것은 아닙니다.

     

    차트상으로도 최근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디 차트상 위험한 구간만 이탈하지 않는다면, 재차 강한 상승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