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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8월 1일 목요일 코스닥시장에 한국바이오젠(318000)이 신규상장합니다. 과연 한국바이오젠이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있는 기업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국바이오젠은 실리콘 소재 제조 전문 기업으로 실란 모노머와 실리콘 레진&폴리머, 실리콘 융합소재를 핵심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실리콘 소재 사업이지만 정밀화학과 바이오 사업을 일부 영위합니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자동차 산업용 하이브리드 실란트와 실리콘 OCA 및 PSA용 불소계 이형코팅제, 실리콘 우레탄 하이브리드 점착제 분야의 정부 R&D 사업에 참여중입니다.
향후 사람의 피부보호 소재와 로봇산업 표면코팅 소재, 2차전지에 응용할 수 있는 고분자전해질 소재, 전기차용 방열소재 그리고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시스템 응용소재 등을 개발, 사업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젠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했는데, 1087.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바이오젠 공모가는 사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액인 4,700원 ~ 5,700원의 최상단 밴드를 초과한 6,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뒤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 1019.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이어갔고, 청약 증거금이 1조 917억원 가량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바이오젠은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도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젠의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전자재료(LED 봉지재) 및 건축소재(실리콘 실란트, 가교제(경화제)등)에 사용되는 실란모노머 매출 비중이 39.2%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어 공항 활주로나 고층빌딩, 교각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 융합소재 매출 비중이 32.55이고, 전자재료 및 건축소재(변성실란트 비오염 실란트 등)에 사용되는 실리콘레진&폴리머 매출 비중은 16.8% 정도에 달합니다.
바이오 사업은 현재 식품 첨가제 부분에서 전체 매출액 대비 약 2.6% 정도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젠 최대주주는 대표이사 부태웅으로 27.4%의 지분율을 보유중이고, 친인척과 임원 등 특수관계자를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은 전체 주식의 약 43.5%입니다.
한국바이오젠은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 및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고, 매해 매출 및 영업이익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장 시점의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요즘 코스피와 코스닥 급락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공모가도 높게 잡혔기 때문에 오히려 매도 체결강도가 강해 상장 프리미엄을 제대로 받지 못할 가능성도 분명 존재합니다.
향후 한국바이오젠 상장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종목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