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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9월 3일 화요일 오늘의 증시현황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는 정오가 조금 지난 시점, 어제와 마찬가지로 현재 코스피지수는 하락,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 종목 숫자가 많아 체감상으로는 여전히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투자자가 이를 어느 정도 커버해주면서 지지해주는 반면,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오후장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마이너스 전환할 가능성도 조금씩 엿보입니다.
시장에서는 화장품주가 강세입니다. 특히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전반적으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해외증시 흐름은 양호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경기가 7개월 연속 위축되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등 통화완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유럽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를 비롯하여 중국과 홍콩 증시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일본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어제 가까스로 상승 마감하면서 2거래일 양봉을 나타낸 코스피지수는 현재 위의 사진과는 다르게 조금 더 추가 하락하면서 오늘은 음봉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오후 12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0.29% 하락한 1963.46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없이 상승 408종목, 보합 92종목, 하락 385종목 등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 종목 숫자가 조금은 더 많기 때문에 체감상 하락이 크게 와닿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화학, 기계, 유통, 음식료, 비금속광물, 통신 업종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증권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 섬유의복, 보험, 종이목재, 운수창고, 서비스, 철강금속, 은행, 건설, 의료정밀, 제조, 금융 업종 지수 등은 하락 전환한 상태입니다.
아쉽게 코스닥지수도 증시현황 포스팅을 하는 와중에 하락반전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오후 12시 33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619.50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한가 두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596종목, 보합 119종목, 하락 591종목 등 상승과 하락 종목 숫자가 엇비슷해졌습니다. 오전장만해도 상승종목 숫자가 크게 앞서나가면서 체감상 상승장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면 엔터 업종을 포함한 오락 업종을 비롯하여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화학 업종 지수 등이 +1% 이상 상승하면서 지수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장 초반에 비해 많은 업종 지수 들이 내려오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 업종과 디지털, 출판매체,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업종 지수가 비교적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체적인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피코스닥 통틀어 상한가가 두 종목 기록되고 있습니다.
바이온(032980)은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의 5,0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확보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마스크 관련주로 잘알려진 케이피엠테크(042040)는 자회사인 BTL 첨단소재가 올 4분기부터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소형 2차전지 파우치 필름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테마는 화장품주입니다. 바이온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필두로 세원셀론텍, 에이블씨엔씨, 클리오, 아모레퍼시픽, 에프앤리퍼블릭, 에스디생명공학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정오를 기점으로 밀리는 상황이 보이고 있는데, 다행히 조정이 나오다가 재차 기관투자자의 매수세로 인해 지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지난 8월초에 비하면 변동성이 굉장히 약해졌으며, 지수 흐름이 안정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주 13호 태풍 링링을 비롯하여 14호 태풍 가지키까지 발생해 우리나라 쪽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태풍 영향으로 인해 가을장마가 이어진다고하니 비피해 없으시길 바라겠고, 남은 오후장도 힘내서 대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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