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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2019 제약 바이오 남은 임상 일정 정리(SITC, ACC, ACR 2019)

by 주소남 2019. 11. 4.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제약 바이오 남은 임상 일정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바이오주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그간 크고 작은 바이오주의 악재와 증시 하락으로 인해 바이오주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업종이었습니다.

     

    바이오 업계는 11월과 12월에 발표될 예정인 임상3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11월 7일부터 항암면역학회(SITC 2019)가 열리고, 이어 미국심장학회(ACC 2019), 미국류마티스학회(ACR 2019) 등의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2019 임상 일정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임상 성공부터 오늘 필룩스의 미국 자회사 바이럴진의 면역항암제 'AD5-GUCY2C-PRADE'가 췌장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등의 호재로 인해 최근 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아 있는 제약 바이오주의 임상 일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지온(140410)

     

    메지온 임상

     

    희귀심장병 치료제 '유데나필'을 개발중인 메지온의 임상 3상 결과가 11월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메지온은 이미 지난 5월 미국에서 임상3상을 마무리 했지만, 이번 임상을 지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메지온을 대신해 3상 결과 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메지온 주가

     

    이에 메지온 주가는 현재 기대감으로 인해 지난 9월 말부터 강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 비보존(276620)

     

    비보존 임상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을 연구, 개발하고 있는 비보존도 다음달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해 10월 오피란제린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했고, 오피란제린은 수술 시작 전 투여해 수술 도중과 수술 후 사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 받는 진통제로, 12월 중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비보존 주가

     

    비보존 주가도 12월 오피란제린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최근 좋은 바이오주의 흐름과 함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3.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한올바이오파마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HL036'을 개발중인 한올바이오파마도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는 점안제제형으로 국소투여에 최적화하기 위해 19kDa(킬로달튼)의 분자 크기로 사이즈를 줄인 치료제로, 12월 중 HL036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도 10월초에 비해 최근 임상 3상 발표 기대감으로 인해 단기간 주가 변동성이 심해진 상황입니다.

     

    4.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임상

     

    헬릭스미스는 지난 9월말 '엔젠시스' 임상 3상 실패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12월,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오염조사 완료 결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헬릭스미스는 위약군과 신약후보물질 투여군이 섞이는 임상 오염으로 인해 지난 9월 강한 하락을 보였는데, 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이 12월이고, 발표는 이보다 조금 늦어질 수 있지만, 이미 시장에 충격이 전해진 뒤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헬릭스미스 주가

     

    헬릭스미스 주가 일봉차트를 보아도 지난 9월말 엔젠시스 임상 실패 소식으로 인해 굉장히 강한 하락을 보였지만, 곧 임상 오염 사태와 관련해 조사단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안에 임상3상을 다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기대감이 남아 있습니다.



    5. 셀리버리(268600)

     

    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최근 췌장임 치료제 'iCP-SOCS3'의 독성 동태학 분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독성시험을 한 연구기관에서 독성동태학 분석 민감도가 국제 공인 수준에 미치지 못해 추가적인 분석을 의뢰하게 되었고, 다음주 초 엔비고가 중국 제약사에 자료를 전달하면서 기술이전 계약을 위한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는 호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셀리버리 주가

     

    뿐만 아니라 12월에는 글로벌 제약사가 파킨슨병 신약 기술이전 총액을 제시함에 따라, 총액 규모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른 기대감도 현재 주가에 서려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셀리버리 주가는 강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12월 기술이전 총액 발표 기대감과 글로벌 톱3 제약사와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자신하는 조대웅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최근 바이오주 중 기대감이 상당한 주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