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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조금전 속보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1,000만 ~ 1,500만 배럴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트위터에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방금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눈 사우디 아라비아의 내 친구 MBS(왕세자)와 대화했다. 나는 이들이 약 1,000만 배럴을 다시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원유와 가스 산업에 아주 좋은 일!"이라고 트윗했습니다.
최근 사우디가 산유량을 사상 최대인 하루 1,200만 배럴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사우디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이 극에 달해 국제유가가 많이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 전쟁 종식 발언과 함께 현재 국제유가 선물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WTI유 선물 실시간지수 - 2020년 5월(CLK0), 출처 : investing.com>
현재 WTI유 선물 지수가 전일 대비 20% 넘는 폭등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 때 27.3포인트까지 치솟는 등 어마어마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브랜트유 선물 실시간지수 - 2020년 6월(LCOM0), 출처 : investing.com>
브랜트유 선물 실시간지수도 전일 대비 +20% 넘는 폭등세를 보이면서 석유 감산 기대감으로 인해 유가가 전체적으로 20%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가솔린 RBOB 실시간지수 - 2020년 5월(RBK0), 출처 : investing.com>
국제 유가 뿐만 아니라 가솔린 RBOB 선물 지수도 20% 이상 폭등하고 있어, 석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이 새벽 선물 지수 상승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체크해야 할 유가 급등 수혜주는 어떤 종목들이 있을까요?
일전에 미국 이란 전쟁 수혜주 및 관련주식 총정리(Feat. 국제유가) 포스팅에서 국제유가와 관련된 종목들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어제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의 유가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심어주면서 이미 원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유 관련주로는 대표적으로 중앙에너비스와 흥구석유, 극동유화 등이 등락폭이 크고, 이러한 국제유가 관련 동향에서 비교적 큰 테마성 시세를 보이는 종목들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석유나 대성산업, SH에너지화학 등도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로 움직일 수 있는 종목들이니, 관련 종목들 체크해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