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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코스피 상장 기업 미창석유(003650) 입니다.
미창석유는 자동차용, 선박용, 산업용 윤활유와 전기절연유, 고무배합유, 유동파라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학 회사로, 일본석유와의 제휴를 통하여 향상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생산능력은 총 273,600리터로, 국내 윤활유 시장의 8.6%를 점유하고 있으며, 소품종 대규모 윤활유를 생산하는 정유사 대비 다품종 소량 생산 형태의 사업 구조를 보유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업 특성상 국제유가 및 환율의 변동에 따라 수익이 유동적인데, 국제유가가 하락한다면 원가율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미창석유에는 이번 유가 하락이 비교적 호재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학주는 대표적인 유가하락 수혜주 입니다.
위의 차트는
미창석유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미창석유는 최근 20일 동안 일평균 거래량이 294주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차트가 크게 의미를 갖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트를 본다면 지난 10월 증시 폭락 당시 비교적 강한 하락이 나왔고, 이후로는 국제유가 하락과 맞물리면서 주가가 추세선을 따라 우상향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화요일 지난 10월 말부터 이어져오던 추세선을 종가기준으로 이탈했고, 이후 추가 하락이 나오면서 저번주 금요일 저점인 76200 부근을 이탈한다면 아래로 지지라인이 없어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원래는 추세선을 이탈 후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지만, 워낙 유동성이 크지 않은 종목이기 때문에 추세선 이탈에 대한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매물대 하단인 76200 부근을 이탈해도 역시 변동성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52주 최저가인 72600 부근과도 현재가 대비 약 6.34%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단기 손절라인을 전저점으로 보아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상승한다면 80000 부근에 최근 이탈한 추세선과 함께 단기 매물대 저항이 남아 있는데, 적어도 1000주 이상의 거래량이 나와야만 위의 매물을 소화하고 상승할 수 있는 힘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차트는 미창석유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상 지난주 약 3주 전의 장대 양봉을 모두 뒤덮는 장대 음봉이 나왔고, 아래로 지지라인도 약해보이는 구간입니다.
지난 10월 기록한 저점이 52주 최저가 부근으로, 현재가 대비 6.34% 밖에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시려는 분들은 추가진입 여력만 남겨 놓은채, 이를 이탈해도 손절 대응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즉각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지는 않아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학주들이 오름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미창석유의 주가도 향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은 좋지 못합니다.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매해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추세였고, 올해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실적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 있는 상태이고, 변동성이 그리 크지는 않아 중장기적 관점으로 본다면 무턱대고 손절하는 것 보다는 확실한 저점이 잡히길 기다렸다가, 추가진입 등으로 인해 평균단가를 내려 놓고, 조금 긴 관점으로 대응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