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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유가 감산에 대한 트윗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OPEC+의 원유 감산 합의가 하루 1천만 배럴로 보도되었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OPEC+가 바라보는 숫자는 하루 2,000만 배럴 감축이다. 일반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1,000만 배럴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국제유가 감산 트위터, 출처 : 트럼프 트위터 화면 캡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Having been involved in the negotiations, to put it mildly, the number that OPEC+ is looking to cut is 20 Million Barrels a day, not the 10 Million that is generally being reported. If anything near this happens, and the World gets back to business from the Covid 19....." 라고 밝혔습니다.
해석해보면 "OPEC+가 바라보는 숫자는 하루 2,000만 배럴 감축이다. 일반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1,000만 배럴이 아니다. 만일 근처에서 무언가가 일어난다면 에너지 산업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강해질 것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WTI유선물지수, 출처 : www.investing.com>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유가 트윗 이후 현재 WTI유 선물 지수는 전일 대비 +1.76% 상승한 23.1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OPEC+는 5월 1일부터 6월말까지 두 달 동안 하루 97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석유수출기구 OPEC이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이번 합의가 원유 감산이 2천만배럴의 감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 소식통을 인용해, OPEC+에 참여하지 않은 산유국이 감산에 동의하고, 각국 전략 비축유 구매를 고려한다면 실질적 감산량이 하루 2천만 배럴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맥락으로 감산이 2천만 배럴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트위터에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즉, OPEC+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의 감산량을 더한다면 국제유가는 하루 2,000만 배럴의 감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다른 나라의 석유 감산 소식은 없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로 인해 국제유가 선물지수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우리나라 증시에서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유가 관련주 및 테마주 총정리(Feat. 석유(정유) 관련주))가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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