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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네패스아크 공모주 상장 정보 총정리

by 주소남 2020. 11. 16.

목차

    주식 강의자료 주소남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Ri5vsXnzty016Ju7We2g7g) 구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11월 17일 화요일 코스닥 시장에 네패스 자회사이자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네패스아크(330860) 공모주가 상장합니다.

     

    네패스아크는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통해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수 있을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패스아크

    <출처 : 네패스아크 홈페이지>

     

    네패스아크는 지난해 4월 (주)네패스의 반도체사업부 내의 테스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네패스(033640) 입니다.

     

    시스템반도체인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의 범핑(크기 최소화, 전기적 특성 유지)과 테스트 공정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무선 통신용 칩(RFIC) 등의 테스트를 담당하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입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패스아크 공모가

     

    네패스아크는 이번 공모주로 총 2,340,400주를 공모합니다. 네패스아크 공모가는 26,500원으로 확정되었는데, 공모가 확정 과정이었던 수요예측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패스아크 수요예측

     

    네패스아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1,013곳이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70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참여한 기관투자자 1,013곳 중 771곳이 네패스아크 측이 제시한 공모가밴드(23,400 ~ 26,500원) 상위 75% 초과 ~ 100% 이하를 적어냈고, 74곳은 밴드 상단초과를 적어냈습니다. 이에 네패스아크 측은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2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네패스아크 청약

     

    네패스아크가 공모하는 2,340,400주 중 우리사주조합에 2.99%인 7만주를, 77.01%인 1,802,32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0%인 468,080주를 개인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이대로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면서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1,802,320주 중 89.63%인 1,615,351주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기간 미확약 물량이기 때문에 네패스아크 상장일 관련 물량이 나오는지도 체크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패스아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미래에셋대우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하여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468,080주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했는데, 당시 청약 경쟁률은 830.21대 1로 수요예측 경쟁률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네패스아크 재무제표

     

    네패스아크는 약 31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약 547억원, 영업이익은 약 182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46.5억원 가량이었습니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매출을 절반으로 나눈 것 보다 많지만 영업익이나 당기순이익 등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패스아크 주요제품별 매출

     

    네패스아크 주요 제품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기준 웨이퍼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하여 양품과 불량을 판정하는 Wafer Test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6.47%에 달하며, 이 중 수출 비중이 81.68%로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은 기업임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 칩에 대해 테스트를 실시하여 양품과 불량을 판정한느 PKG Test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약 3.54%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패스아크의 매출 대부분이 모회사 네패스로부터 파생됩니다.

     

    네패스아크 최대주주

     

    네패스아크의 최대주주는 네패스로 이번 공모 후 57.1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고, 2.98%의 우선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반도체신기술투자조합이 9.93%의 지분율로 2대주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네패스아크 계열사

     

    네패스아크가 속한 네패스 계열사는 네패스아크를 비로샇여  (주)네패스라웨,(주)네패스엘이디, (주)네패스이앤씨,(주)씨엔씨, (주)네패스야하드, 이리도스(주), nepes Air Tech, nepes Energy Holdings Ltd, Jiangsu nepes Semiconductor Co., Ltd., nepes US,Inc. , PT. nepes Abadi Indonesia, nepes hokma,Inc, nepes hayyim 등이 있습니다.

     

    네패스아크의 공모자금 가운데 461억원 가량은 내년까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터 설비 투자에 상요되며 70억원은 내년 상환 예정인 시설자금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네패스아크 홈페이지>

     

    네패스아크의 이창우 대표는 "4분기에는 신제품 믹스 효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낼 것"이라며 "상장 이후 오는 2025년 목표 매출액은 4천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증시 흐름이 나쁘지 않은 가운데, 어느 정도 경쟁률을 보였던 신규상장 주식들은 대부분 공모가를 넘기는 모습을 보였기에, 네패스아크 역시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출처 : 네패스아크 홈페이지>

     

    단, 앞으로 증시가 코로나19 해외 봉쇄령 등으로 인해 좋지 않을 우려가 있고,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도 많은 편이라 상장일 무리하게 진입하기에는 초보자분들은 대응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패스아크 공모주 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향후 네패스아크의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네패스아크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