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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 분석[ㄷ]

주소남의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주가 간단 차트 분석[안철수 관련 주식]

by 주소남 2018. 5. 15.

목차

     간단 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두 포스팅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주소남의 간단 차트분석 필독 공지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미세먼지가 가득한 아침,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안철수 관련 주식으로 유명한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입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설립한 기능형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홈멀티미디어기기 시장과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멀티미디어 SoC 전문 기업으로 다믈멀티미디어는 팹리스 전문 기업입니다. 팹리스 업체란 제조시설을 보유하지 않고 설계만해서 아웃소싱하는 구조를 뜻합니다. 휴대형 저장장치 지원은 물론,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기기와의 유무선 통신을 위한 블루투스나 HDMI 등의 기능을 개발하여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다믈멀티미디어는 시스템반도체 테마보다는 안철수 관련 테마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전에 안철수 관련주 총정리 시간에도 잠시 언급했는데, 정연홍 대표가 김홍선 전 안랩대표와 대학원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에 안철수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정치테마주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안철수 관련주

    다믈멀티미디어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주가 변동폭이 큰 기업 중 하나인데, 지난해 연말부터 추세선을 그어보면 3월 23일 추세선 이탈 후 변동성이 강해지며 단기간 주가가 20% 가량 급락했다가, 이후 안철수 전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바로 추세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추세선 아래에서 변동을 하고 있고, 지난 3월 저점과 연결해 본 추세선은 현재 548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낙 변동이 큰 조목이기 때문에 데이트레이더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단기 대응을 하실 분들은 추세선 위까지 추가진입 여력을 남겨 놓고 여유 있게 대응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또한 단기 추세선을 이탈한다면 손절 대응도 필수입니다.

     

    반대로 상승시에는 7250 부근까지는 어느 정도 매물대 부담도 있어 이 부근을 돌파해야 유의미한 상승 흐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의 차트는

    안철수 관련 주식

    다믈멀티미디어 주가 주봉차트입니다. 주봉차트 흐름상 지난해 9월 저점을 시작으로 굉장히 강한 상승 흐름이 이어져 왔습니다.

     

     

    안철수 관련주 중 가장 개연성이 높은 안랩의 차트와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거의 안철수 전 의원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안랩에 비해 오히려 변동폭은 다믈멀티미디어가 더 크며, 이따금씩 써니전자와 함께 안철수 대장주 역할을 하기도 하는 종목입니다.

     

    주봉차트상 추세선은 530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가 대비 괴리감이 어느 정도 있는 추세선이지만 비교적 오랫동안 이어져왔던 추세선인만큼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진입 시점은 6000 부근이 깨지고 5000 중후반대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하락하다가 지난주 5주선을 돌파하는 양봉이 나왔고, 이번주도 1거래일 지난 상황에서 음봉이기는 하지만 상승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단기간 흐름은 괜찮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6.13 지방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서서히 서울시장 후보인 박원순 후보의 테마와 안철수 후보의 테마가 시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정치테마주 성격으로 지방선거 이슈 안에서 단기적으로 보는 것은 괜찮지만 중장기적으로 다믈멀티미디어를 대응하기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로 실적과 재무입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지난해 2016년에 비해 매출이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면서 이전 80%대였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170%대까지 두 배 가량 치솟았습니다.

     

    올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철회와 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철회한다는 공시를 번복함에 따라 시간외에 일시적으로 거래정지가 된 적도 있고, 실적도 좋지 못해 정치테마 이슈가 아니라면 현재가 이하로 주가가 빠질 위험이 상당히 큽니다.

     

    워낙 강한 안철수 테마를 가지고 있고 이로 인해 최근 반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테마 거품이 꺼진다면 급격하게 꺼지면서 실적 관련 리스크도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재무나 실적 관련해서도 계속해서 체크해서 대응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