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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식공부/간단 차트 분석[ㅂ]

안희정 관련주 백금T&A 주가, 이제 안희정은 그만!

by 주소남 2019. 1. 10.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안희정 관련주로 알려진 백금T&A(046310) 입니다.

     

    백금T&A는 통신기기 제조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2002년 2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블랙박스를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기도 한데, 블랙박스의 경우 내수시장은 블랙박스 제품 ODM 개발로 고사양 모델인 FULL HD, QHD 제품 개발 중으로, 일본시장으로도 시장 확대를 추진 하고 있습니다.



     

    레이더디텍터(RD) 세계 시장의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의 백금T&A 공급물량이 약 절반 가량되며, 공급자 측면에서는 백금T&A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금T&A는 일전에 정치 테마주 총정리 <안희정 관련주 편>포스팅에서 잠시 소개해드린 바가 있는데,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임학규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고려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안희정 관련 테마에서 대장주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안희정 미투로 인해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상관 없이 테마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죠. 한편, 최근 안희정 전 지사가 2심에서 징역 4년형을 구형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다시 한번 영향을 받을지 이 종목에 투자하신 분들 중 문의가 몇몇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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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위의 차트는

    안희정 관련주

    로 알려졌던

    백금T&A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여느 종목과 마찬가지로 지난 10월 폭락장 이후 추세선을 따라서 서서히 주가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10월 저점 대비 주가는 약 +50% 가까이 상승한 상태이고, 최근 저점과 연결한 가상의 추세선은 2650 부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중이 크고, 단기 관점이라면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잡던가, 추세선 이탈 후 바로 추가진입까지 고려한다면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으로 손절라인을 내려 대응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길게 단기 스윙 관점으로 본다면 손절라인을 지난 11월 7일의 저점인 2295 부근까지 내려놓고 대응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이렇게 손절라인을 내려 놓고 대응할 경우에는 현재가 부근에서 비중이 크지 않아야하고, 60일 이동평균선 이탈 후 2500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 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 두어야 손절라인을 내려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금T&A 주가 주봉차트를 보면 지난 3월 안희정 미투로 인해 대량 거래와 함께 주가도 강하게 무너졌습니다.

     

    사실, 향후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그가 현재는 정치 생명이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정치테마주 성격상 하락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반등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내려앉았고, 이후 좋지 못한 시장 흐름과 맞물리면서 상승 모멘텀을 잃어버린 백금T&A는 중장기 하락추세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10월 폭락장 이후 대표의 자사주 취득 소식과 함께 양호한 실적이 부각되면서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최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장기 매물대 저항이 강하게 남아 있고, 특히 3350 부근 위로는 지난 미투 운동 직후 들어온 물량들이 매물대 저항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금 긴 관점으로 대응하는 분들은 현재 주봉차트상 추세선인 2510 부근 이탈시 추가진입 여력을 남겨 놓고 대응하되, 손절라인을 2200 부근까지 내려 놓고 대응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2200 부근 아래로는 매물대 지지라인이 약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강해질 수 있어, 종가기준으로 이를 이탈한다면 빠른 대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백금T&A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다행히 안희정의 그림자를 서서히 지워가면서 실적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백금T&A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약 62억원 가량으로, 2017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인 약 29억원에 비해 두배 넘게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이 늘어났고, 레이더디텍터 ODM 방식으로 미국시장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이제는 안희정 테마주가 아닌 실적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