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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새로운 핀테크 관련주 세틀뱅크 상장, 공모가 넘길까

by 주소남 2019. 7. 11.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7월 12일 내일, 코스닥시장에 가상계좌 시장점유율 국내 1위 기업이자 핀테크 관련주 세틀뱅크(234340)가 신규상장합니다.

     

    세틀뱅크는 코스닥 상장사 민앤지(214180)의 자회사로, 가상계좌와 펌뱅킹, 간편현금결제, PG 전자결제 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며, 주력 사업은 가상계좌 및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입니다.

     

    가상계좌 및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는 가각 67.5%, 97% 수준으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간편현금결제 부문에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주요 PAY 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세틀뱅크

     

    세틀뱅크는 지난달 말 벌어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1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고, 사측이 제시한 44,000 ~ 49,000원 공모가 밴드를 훌쩍 뛰어 넘은 5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뒤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30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을 이어갔고, 이제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공모가가 높게 잡힌 종목들이 상장 이후 미끄러지는 경우가 최근 있었기 때문에, 상장 이후 진입하려는 분들은 소액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설명서

     

    세틀뱅크 투자설명서를 확인해보면 총 144만 7,000주를 모집했고, 모집가액(공모가)는 55,000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미 납입까지 완료했고, 내일 상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편결제서비스 회사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회사 현황인데, 온라인 쇼핑을 즐겨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결제시 한 번쯤 보았을 회사들입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를 비롯하여 Syrup페이, 롯데L포인트페이와 티몬페이, 옐로우페이, 스마일페이 SSG페이, LG페이, 삼성페이, T페이를 비롯하여 간편결제인 페이코와 페이나우, Kpay 등이 있습니다.

     

    세틀뱅크는 TOSS(비바리퍼블리카)를 제외한 모든 플랫폼사에 간편현금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쿠팡, 네이버, 핀크, 서울도시가스, 이베이코리아, 엔에이치엔페이코, 십일번가, 티몬, 위메프 등과 제휴해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펌뱅킹 부문에서 교보생명과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기도 합니다.



    세틀뱅크 서비스 수입 매출 현황

     

    세틀뱅크의 서비스 수입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간편현금결제 매출 비중이 43.38%이고, 가상계좌 매출 비중이 35.79%, PG 매출 비중이 14.05%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틀뱅크 손익계산서

    세틀뱅크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17년에 비해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틀뱅크의 주요 사업은 정부가 정책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분류되는 것이 강점입니다.

     

    정부는 현금결제 시장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세틀뱅크가 상장 이후 핀테크 관련주로 부각되어 수혜주로 거론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현재 열기가 과열되어 있고, 사측 희망 공모가보다 높게 잡힌 상태에서 상장하기 때문에,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시세가 나올지 계속해서 체크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세틀뱅크의 상장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세틀뱅크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