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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8월 22일 코스닥시장에 기능성식품 소재 전문 기업인 네오크레마(311390)가 신규상장합니다.
네오크레마는 어떤 기업이고, 과연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기업인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당 및 펩타이드 제품 제조 및 상품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기능성 당과 기능성 펩타이드는 주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원료 혹은 첨가재로 사용됩니다.
네오크레마 투자설명서를 살펴보면 공모가는 8,000원으로 확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오크레마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96.6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인 10,000원 ~ 11,500원 밴드 하단에도 미치지 못하는 8,000원으로 공모가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1.59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네오크레마의 주요 제품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기능성 당 제품인 갈락토올리고당과 유기농갈락토올리고당, 팔라티노스, 시클로덱스트린 등의 매출 비중이 48.21%고 가장 컸습니다.
이외에 기능성 펩타이드 매출이 7.76%였고, 상품 매출도 37.14%에 달했습니다.
네오크레마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액이 급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급성장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등은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면서 이러한 부분이 부각되어 공모에서 흥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사측도 기능성이란 한계 때문에 경기침체나 소비자 수요 변화 등에 영향을 받아 투자설명서에 이러한 부분을 위험요소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네오크레마 최대주주인 김재환 대표이사가 3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하면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약 49.8%에 달합니다.
상장후 총 발행주식수는 725만 6,000주로, 이중 34.3%인 248만 6,600주가 유통가능 주식수인데,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들의 의무보유확약물량이 없다는 것은 상장 이후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예측 당시 우리나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었던 점이 수요예측 부진 원인으로 꼽히기는 하지만, 경기 침체와 함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다는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오크레마 상장 이후 공모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공모가 이상 좋은 주가 흐름 보이길 바라면서, 향후 어느 정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네오크레마를 집중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