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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미세먼지와 안개 가득한 화요일 오전,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내일 코스피시장에 자이에스앤디(317400) 공모주가 신규상장합니다.
자이에스앤디는 GS건설의 자회사로 부동산 운영과 부동산 부가서비스(Home Improvement)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과연 내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자이에스앤디 공모주가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기업인지 하나하나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임대 사업과 부동산 관리 사업, 민간투자사업과 전문직별 공사 건설 사업, 스마트 홈 시스템과 CS, 주택 사업 등의 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기 때문에 자이에스앤디는 상장 후 건설주와 홈IoT관련주 등으로 테마 섹터군을 분류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이에스앤디는 최근 '경희궁자이'에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건설에 힘쓰고 있고, 이러한 점이 부각된다면 어쩌면 미세먼지 관련 테마에도 반응할 수 있는 주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 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948개 기관이 참여해 768.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총 공모금액은 457억 6,000만원입니다.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 밴드인 4,200 ~ 5,200원의 상단 90% 이상을 적어내면서 자이에스앤디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5,2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66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내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이에스앤디 주요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부동산 임대나 관리, 민간투자사업 등의 PM 사업 매출 비중이 38.9%로 가장 높은 부분을 차지했고, 전문직별 공사 사업과 스마트홈 시스템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 매출 비중이 35.8% 정도로 나타납니다.(올해 반기까지는 역전되었네요)
AS나 아파트 입주관리, 고객센터나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방충망 등의 아파트 옵션 설치공사 등의 CS 사업에서도 지난해 기준 24.7% 가량의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이에스앤디 최대주주는 GS건설로, 이번 공모 후 6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관계회사인 GS네오텍의 지분까지 포함하면 최대주주 관련 지분은 66.8%에 달합니다.
자이에스앤디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올해 반기 기준, 총자산은 약2,128억원에 부채는 1,188억원 가량이며, 매해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코스피 시장 상장 후 주택개발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유주거 서비스 등 신규 임대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아파트 임베디드(Embedded) 사업 및 인프라 사업 등 부동산운영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경희궁자이에 설치한 시스클라인을 비롯하여 하우징 서비스 등 홈 임프루브먼트 사업을 통해 고부가 서비스를 다각화함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추구할 전망입니다.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가 내일 상장 후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는 역량은 충분한 기업입니다.
다만 공모가 이상 주가가 급격하게 올라갈 경우 상장 프리미엄으로 인해 섣부르게 진입하다보면 공모주로 받은 사람들의 투매 물량이 나올 경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규상장주 진입하는 분들은 유의해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향후 자이에스앤디 상장 프리미엄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추세가 만들어진다면 차트 기술적분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이에스앤디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이후 공모가 이상 강한 상승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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