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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내일 코스닥 시장에 첨단 복합소재 전문 기업인 엔바이오니아(317870)가 신규상장합니다.
엔바이오니아는 '습식(Wet-laid) 제조공정에 기반을 둔 첨단부직포(Non-woven)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양전하부가 고성능 정수용 나노필터'와 '자동차 경량화 복합소재' 그리고 '금속 천장재용 경량 흡음재' 등과 같은 첨단 복합소재를 개발 및 생산해 판매합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면 필터 관련주나 자동차경량화 관련주, 건설자재 관련주 등으로 테마군을 형성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엔바이오니아는 향후 '습식공정 기반의 첨단 복합소재'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탄소섬유(Carbon Fiber) 및 나노셀롤로오스섬유(Nano-Cellulose Fiber)를 활용한 첨단 복합소재의 개발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향후 탄소섬유 관련주나 나노셀롤로오스섬유 관련주로 테마군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엔바이오니아 본사는 성남시 분당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북 제천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엔바이오니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수요예측에서 425.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사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액인 8,200 ~ 10,300원의 최하단으로 공모가가 정해지면서 엔바이오니아 공모가는 8,2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910.32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이 나오면서,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엔바이오니아 공모가에 매력포인트를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엔바이오니아 주요 제품 매출을 살펴보면, 양전하가 부가된 고성능 정수필터인 양전하필터(정수)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87.46%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양전하필터 제품 매출 비중까지 더한다면 90%를 넘어서는 매출이 양전하 필터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양전하부가 고성능 정수용 나노필터'는 엔바이오니아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소수의 기업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술 제품입니다.
국내 정수기 회사는 물론 중국의 주요 가전 업체인 Haier 등에 판매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제품 성능이 비교 우위에 있고 저차압 특성으로 인해 원가 및 비용 절감을 제공할 수 있어 강점이 있다고 합니다.
엔바이오니아 상장 후 주요 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한정철 등 최대주주 관련 지분은 33.21%이고, 5% 이상 주요주주 지분은 15.08% 정도입니다.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더욱 높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는 100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기업의 결실을 투자자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바이오니아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해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반기까지는 지난해에 비해서는 실적이 반등할 가능성이 조금 더 커보입니다.
최근 반도체 등 탈일본 영향으로 인해 소재의 국산화가 주식 시장에서 화두인데,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기는 했지만 이러한 점이 오히려 신규 상장 후 부각된다면 상장 이후 공모가 이상 주가 상승이 충분히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엔바이오니아 공모청약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어 강한 상승 나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