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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내일부터 미국이 서머타임에 돌입하면서 미국증시 역시 서머타임으로 인한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이 변경됩니다.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은 봄이 오면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찬란한 오후에 빛의 시간을 더하고, 가을이 되면 한시간을 뒤로 돌려 수면 시간을 한 시간 가량 늘리는데, 여름철에 표준 시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겨 놓는 제도를 서머타임이라고 합니다.
원래 전시에 에너지 절약 방편으로 실시되었지만, 현재는 일찍 일을 시작하고 일찍 잠에 들어 등화를 절약하고, 햇빛을 장시간 쬐면서 건강을 증진한다는 근거로 주장되어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매년 3월 둘째주 일요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11월 첫 째 일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진행하는데, 3월 8일이 3월 둘째주 일요일이기 때문에, 새벽2시가 새벽 3시로 조정됩니다.
참고로 서머타임의 재미있는 사실은 아날로그 시계 등은 사람이 시계를 돌려야 하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서머타임 시간이 한 시간 자동으로 조정된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미국이 서머타임을 시작하면서 미국 증시도 자연스럽게 시간 변동이 있습니다. 일전에 우리나라와 해외 주식거래시간을 알아보자(Feat. 부러운 중국증시 시간) 포스팅에서 해외증시 시간을 다루면서 얘기하긴 했는데, 다시 한 번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주요 증시 시간, 출처 : 네이버 증시일정 및 거래시간 안내표>
우선 최근 미국 서머타임이 시작되기 전, 미국증시 개장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였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09시 30분부터 16시까지였는데, 서머타임으로 인해 미국 시간은 변하지 않으나, 우리나라 시간으로 미국 증시 개장시간은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10시 30분이 되고, 폐장 시간은 역시 한시간 앞당겨진 오전 5시가 되게 됩니다.
캐나다 증시 역시 서머타임제의 적용을 받으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영국과 독일 증시가 서머타임 적용을 받아 증시 개장시간과 페장시간이 한 시간씩 앞당겨지게 됩니다.
3월달은 미국 증시 서머타임 이벤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휴장일이 없어 지루한 3월달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동성이 큰 장이 이어지고 있어,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대응하기 힘든 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미국증시 등 해외증시 동향도 지속적으로 살펴야하고,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미국증시 개장시간인 우리나라 시간, 밤 11시 30분을 기다리셨던 분들, 이제는 서머타임 적용으로 밤 10시 30분에 미국증시가 개장하기 때문에, 잠들기 전 미국증시 체크가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증시가 서머타임으로 인해 내일부터 한 시간 일찍 개장하니, 이점 혼동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