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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알아볼 기업은 최근 횡령 공시를 발표한 유양디앤유(011690) 입니다.
유양디앤유는 LCD와 LED, 3D, 스마트, OLED, UHD TV용 SMPS(전원공급장치) 및 LED 솔루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전원공급장치(SMPS)는 통신용과 디스플레이용, 산업용, OA용, 가전용 등 모든 전자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최근 몇년간 심각한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결국 유양디앤유는 지난 19일 감사보고서 제출에서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고, 여기에 더해 현직 직원이 약 66억원에 가까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인해 화성서부경찰서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시장은 유양디앤유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으로 인해 상장폐지기준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해당사유 해소시까지 거래정지가 지속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양디앤유 주가 일봉차트를 보면 최근 증시 급락과 함께 주가가 강하게 내려왔고, 거래정지되기 전인 목요일은 주가가 하한가까지 빠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투자자들을 울렸습니다.
현재 유양디앤유는 차트 분석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양디앤유 횡령, 배임사실확인 공시, 출처 : 전자공시 다트>
유양디앤유의 횡령, 배임사실확인 공시를 살펴보면 직원인 김OO씨가 6,593,102,531원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했고, 이는 자기자본대비 6.14%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보통 임원정도 되어야 상상가능한 횡령액인데, 어느 직급인지는 모르겠지만 66억원 가까이 횡령을 저질렀다는 것은 문제가 조금 큽니다.
자기자본대비 엄청 큰 수치는 아니지만, 횡령이나 배임 등의 혐의는 자기자본대비율과는 상관 없이 바로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는 만큼 무서운 공시입니다.
<유양디앤유 지트비리앤티 주식 처분 결정 공시, 출처 : 전자공시 다트>
횡령도 횡령이지만 최근 유양디앤유의 적자기조도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어,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자회사인 지트리비앤티 주식을 두 차례에 걸쳐 약 1,991,253주를 처분했습니다.
자금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번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에 대한 이의신청서 접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유양디앤유 홈페이지>
유양디앤유는 현재 횡령이 아닌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고, 추후 직원의 횡령건에 대해서는 거래정지 기간이 연장되거나 하는 등의 이중고를 겪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유양디앤유 주주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쪽으로 문제가 해결되어 유양디앤유가 상장폐지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향후 유양디앤유에 대한 다른 공시나 정보가 나와 정확한 향후 일정이 나온다면 다시 한 번 포스팅을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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