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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 스팩주인 엔에이치스팩18호(365590) 공모주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합니다.
신규상장하는 엔에이치스팩18호는 어떤 기업이고,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통해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에이치스팩18호는 코스닥시장 상장 후 다른 기업과 인수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인수기업목적회사(SPAC)로 앞선 에이치엠씨제5호스팩과 마찬가지로 스팩주입니다.
상장 후 '엔에이치스팩18호(365590)'라는 종목명으로 주식이 거래되다가 향후 인수합병 대상 기업이 나타나면 '인수기업 회사명(365590)'로 종목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엔에이치스팩18호는 이번 공모로 총 35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는 2,000원입니다.
<출처 : NH투자증권 홈페이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NH투자증권을 주간사로 하여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했는데, 6.81대 1의 경쟁률로 최근 다른 스팩주들이 공모청약 경쟁률 미달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비교적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엔에이치스팩18호는 현재 합병대상회사로 고려중이거나 합병대상회사를 선정하기 위한 조사나 협의 등을 진행하고있지 않기 때문에, 공모청약 경쟁률이 6대 1 수준이어도 상장일 공모가를 크게 상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엔에이치스팩18호가 공모하는 350만주 중 20%인 70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80%인 280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최초 배정했고, 최종 배정 및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280만주 모두가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기간 미확약 물량이지만 스팩주 특성상 공모가 이하에서 기관이 던질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엔에이치스팩18호의 최대주주는 이번 공모 후 21.74%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고, BNK자산운용과 NH투자증권이 각각 5만주(1.09%)의 지분을 보유한 발기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증시 폐장일을 앞두고 많은 신규상장 주식들이 막바지 상장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엔에이치스팩18호가 상장일 크게 주목받기보다는 하루 빨리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아 적절한 기업가치 평가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