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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 2020년 마지막 신규상장 주식인 유안타제7호스팩(367460)이 신규상장합니다.
유안타제7호스팩은 어떠한 사업을 하는 기업이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경쟁률 등을 통해 공모주 상장일, 공모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안타제7호스팩은 스팩주로,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다른 기업과 인수합병 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 성격의 회사입니다.
코스닥 시장에 '유안타제7호스팩(367460)'으로 주식이 거래되다가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아, 절차대로 인수 합병이 완료되면 보통 '인수합병한 회사 이름(367460)'으로 주식명이 바뀌어 거래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유안타제7호스팩은 이번 공모로 총 435만주를 신주모집으로 공모했고,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48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수요예측에서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0.22대 1의 청약 미달을 보였지만 스팩주 특성상 주간 회사가 이 물량을 모두 인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실권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유안타제7호스팩이 공모하는 435만주 중 80%인 348만주를 기관투자자에게, 20%인 87만주가 최초 배정되었지만, 일반투자자 쪽에서 미달이 나오면서 기관투자자가 93.1%인 4,049,872주를 배정 받았고, 일반투자자는 4.4%인 191,535주, 인수회사가 2.5%인 108,593주를 배정 받아 납입까지 완료되어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유안타제7호스팩 최대주주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주)로 9.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에스브이파트너스, 유안타증권, 신한금융투자, 에이원자산운용이 각각 8.91%, 2.88%, 0.91%, 0.91%의 지분율을 보유해 발기주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마지막 신규상장 주식이지만 스팩주라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공모주 청약을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상장 후 하루 빨리 인수합병 대상 기업을 찾아 주가가 재평가 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