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코인 사태 정리(feat. 상장폐지)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루나코인(LUNA)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루나 코인은 어떤 코인이고,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소식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나(LUNA) 코인이란?

루나 코인은 한국산 가상화폐로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만들어 낸 코인입니다.

최근 루나 코인 폭락으로 인해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대표도 많이 조명되고 있는데, 권도형 대표의 집에 신원 미상 남성이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난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테라코인에 대한 정보는 테라코인(UST) 사태 정리(feat. 상장폐지)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테라코인(UST) 사태 정리(feat. 상장폐지)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현재 루나코인과 함께 테라코인(UST) 사태에 대해 이야기가 많습니다. 루나코인은 상장폐지가 결정되었고, 루나코인과 연동되어 있는 테라(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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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LUNA) 코인 시세 폭락

블룸버그통신은 루나와 테라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 뒤 재가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라폼랩스는 시스템 거버넌스 공격을 막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으나, 블룸버그는 이 회사가 루나와 테라의 폭락을 막으려고 거래를 중단한 것이라고 분석했고, 이에 루나는 현재 99% 폭락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때, 1루나당 119달러(약 15만원)까지 치솟았지만 현재는 48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만일 루나 코인을 10만원 정도에 매수해 1,000만원어치 보유하고 있었다면 현재 보유 자산은 겨우 4,800원 밖에 남지 않았을 정도로 폭락세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루나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인증샷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나 폭락을 이해하려면 테라코인을 이해해야하는데, 테라는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치가 안정적인 코인'을 뜻하는데, 기존 화폐인 달러 등에 연동되는데, 테라는 특이한 알고리즘을 통해 코인을 발행합니다. 루나의 공급량을 조절해 테라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방식입니다.

예를들어 테라의 가치가 1달러 밑으로 빠지면 루나를 발행해 테라를 사들여 유통량을 줄이면서 테라 가격을 다시 1달러에 고정시키고, 1달러를 웃돌면 테라로 루나를 사들여 소각시키는데, 루나의 발행회사인 테라폼랩스는 투자자가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의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았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인 경제 불안으로 인해 안전 자산쪽으로 돈이 몰리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매가 나타나는데, 테라가 1달러 밑으로 추락하자 루나 가치가 계속 떨어졌고, 테라와 루나를 동반 투매하는 뱅크런 사태가 나타나면서 폭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루나 코인 상장폐지 랠리

현재 국내 5대 가상화폐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에서 고팍스가 처음으로 루나코인 상장폐지 소식을 알렸습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가상자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하여 당사 상장 폐지 규정에 의거, 잠재적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밝혔고, 루나와 테라 코인을 5월 16일부터 입금 및 거래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업비트와 빗썸에서도 루나 코인은 상장폐지가 결정되었고, 코인원 거래소와 코빗 거래소에서는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고, 상장폐지 수순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루나와 테라의 폭락 쇼크로 인해 지난 12일 하루 만에 약 260조원 가까이 코인 시장에서 증발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루나와 테라 쇼크로 인해 다른 가상화폐들도 불안 심리가 작용해 큰 폭으로 하락 후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