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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Tip

경제신문 읽는 방법 최소한 이것만 명심

by 주소남 2018. 6. 10.

목차

     

    오늘은 지난번 경제신문 구독신청하는 방법에 이어,

    경제신문 읽는 방법

    을 조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주식투자를 할 때 경제신문을 많이 챙겨보실겁니다. 매일 집이나 사무실로 배달되는 지류 신문은 온라인으로 보는 뉴스 기사보다 더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컴퓨터나 모바일 등의 전자기기로 신문을 볼 경우, 광고에 노출될 수도 있고, 집중력을 흐트리는 방해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기에는 온라인 신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종이에 인쇄된 신문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경제신문을 구독 신청해보았다면 이제는 이 경제신문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소한 이것만 명심하면 신문을 효과적으로 읽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몇개의 면에만 집중하라

     

    일반 신문 하나를 정독하는 것은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어려운 경제 용어가 들어간 경제 신문을 이제 막 신문을 읽기 시작한 사용자가 읽는다면 더없이 신문 읽는 시간은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대학생 시절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면서, 경제신문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는 선배 말에, 무작정 매일경제신문 구독 신청을 하고, 신문을 가지고 다니며 읽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욕심이 앞서서였는지, 신문 하나를 읽는데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어갔고, 결국에는 지쳐 신문을 멀리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신문 읽는 노하우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처음에 몇개의 면에만 집중해서 읽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경제신문에는 여러 면이 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기준으로, 큰 틀에서 경제 분야가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하지만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뉴스도 있고, 경제 분야에서는 주식, 은행, 대내외 경제정책 및 사설 등으로 지면이 나누어져있기도 합니다.



    즉, 경제 분야에서 본인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의 섹터만 정독을 하고, 나머지는 헤드라인이나 앞문단, 끝문단 정도만 읽어버릇하면 신문 전체를 정독하지 않아도, 서서히 신문을 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집중도도 높아지고, 한 섹터를 한달가량 보게되면, 흐름이 보이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다른 섹터를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신문의 행간을 읽어라

     

    경제신문의 행간을 읽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증권면이나 부동산면과 같은 비교적 쉬운 면부터 접근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캐치 연습을 하는 것인데, 어려운 용어는 공부하고, 정보를 스크랩하면서 옆에 자신의 생각이나 요약 정보를 달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옆의 사진은 제가 12년도에 한참 경제신문스크랩을 할 때의 사진인데, 부동산 임대주택 리츠에 관한 내용의 기사와 용어를 밑줄치고, '임대주택리츠로 인해 건설사가 재미를 볼 수도...' 라는 제 주관적인 생각을 적어 놓기도 했던 사진입니다.

     

    이렇게 초반에 정보캐치 연습을 한 이후에는 나중에는 경제 관련 정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정책은 굉장히 어렵고 난해한 것도 있는 반면 쉬운 경제 정책도 많습니다. 통화와 환율쪽으로 세세하게 들어간다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경제 정책이 있지만, 일반적인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경제 정책은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