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테마주로 알려져있는 디엠티(134580)는 위성방송 수신기개발과 방송장비 개발, 디지털 비디오 레코딩 시스템 소프트웨어개발 및 제조판매 기업으로, 홈캐스트가 2대주주로 있는 기업입니다.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여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디엠티는 국내 위성방송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를 매출처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고, 미국, 아시아 및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2018년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미국 케이블 방송사업자용 디지털 셋탑박스 중심 수출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고, 내수는 KT스카이라이프를 중심으로 22%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매출이 많은 편입니다.

일전에 셋톱박스 관련주 총정리 포스팅(2017/10/13 - [신나는 주식공부/테마주 총정리] - 셋톱박스 관련주, 테마주 총정리)에서 잠시 언급한 적이 있는 주식으로, 홈캐스트가 셋톱박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하면서 한 때, 주식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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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목이라도 대응하기 마련 [분할 매매의 중요성 ]

위의 차트는

셋톱박스 테마주

디엠티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 6월 초부터 이어져오던 강한 추세선을 8월 중순 이탈한 이후 추세 저항으로 적용되는 듯 싶었지만 현재는 멀리 도망가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말 저점부터 이어져오는 추세선을 연결해 보았을 때, 이 추세선은 366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단기적으로 대응하시는 분들은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설정해 대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번진다는 소식에 전체적으로 시장이 내려왔고, 미국 매출 비중이 높은 디엠티도 버티지 못하고 -6.78%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이 때문에 단기 이동평균선들이 수렴하다가 하락으로 자리를 잡았고, 마침 데드크로스 자리였기 때문에 오늘 비교적 강하게 무너진 것 같습니다.

대신, 현재가 아래로는 매물대 지지선과 장기 이동평균선, 추세선까지 단기 기술적 반등을 할 수 있는 요소가 여럿 보입니다. 즉 단기적으로,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 및 추가진입 계획이 있다면,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진입하되,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잡고 대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