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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기업은 제 블로그에서도 자주 언급했던 부산산업(011390) 입니다.
부산산업은 레미콘 제조 및 판매 기업으로, 시멘트, 모래, 자갈 등의 원재료를 이용하여 제조공정을 거친 후 레미콘 트럭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건설현장까지 운송하는 지역형 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우위 요소로써 최신식 전자동 시스템을 갖추고, 특수레미콘 생산인증 획득 등 최고의 품질과 공급능력으로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동종업계 우위를 지속적으로 점유하고 있습니다.
부산산업은 지난해 매출이 감소하고 판관비 등의 증가로 인해 2017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 기업의 밑바탕인 실적이 하락하는데도 부산산업의 주가는 1년전과 비교했을 때, 5배 넘게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부산산업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비교적 일별 변동폭이 큰 종목이고, 지난 10월말 폭락장 이후 상한가도 기록하고, 강한 추세선을 따라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12월 중순 쯤 1차 추세선을 이탈하면서 잠시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초부터 다시 주가가 파동을 그리면서 이동평균서들이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고, 200,000 부근까지의 단기 매물 저항만 벗어난다면 재차 강한 상승 흐름도 장중에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1월 초의 저점과 연결한 추세선이 162,00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단기적으로 대응한다면 이 추세선을 기준으로 손절라인을 잡아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변동성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단기 스윙 관점으로 본다면 240일 이동평균선이 있는 137,000 부근까지 손절라인을 내리되, 150,000 부근 아래에서 추가진입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겨 놓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의 차트는 부산산업 주가 주봉차트인데, 지난 한해 굉장히 핫한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부산산업은 지난해 초 대비 주가가 5배 넘게 올랐는데, 그 이유는 상승 테마 모멘텀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부산산업을 언급한 포스팅만 해도 네 번 가량되는데, 해저터널과 김해신공항, 싱크홀, 철도 관련 테마까지 굉장히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입니다. 2016년 이래로 실적 성장성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테마성으로 주가가 강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업종PER에 비해 PER도 다소 고평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즉, 현재가 부근에서 진입해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조금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단기 파동에 의해 매매를 이어나가야 할 주식입니다. 그렇다고 재무가 완전히 나쁜 기업은 아닙니다. 2016년 이래로 영업이익이 매해 조금씩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은 아니고, 부채비율도 안정적입니다.
다만, 지난해 여러 모멘텀들이 붙으면서,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감이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진입하는 것 보다는 파동을 이용해 매매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재 부산산업 주가 주봉차트상 2차 추세선이 약 170,000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아래로 매물대 지지라인도 어느 정도 남아있습니다. 조금 길게 본다면 그 아래 3차 추세선이 있는 140,000 부근이나 매물대 하단인 111,500 부근까지 볼 수 있겠는데, 비중을 유동적으로 가져갈 여력이 있다면 111,500 부근을 최종 손절라인으로 봐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 현재가 대비 괴리감이 큰 손절라인이고, 2차 추세선 아래에서 추가진입 여력을 남겨두고 대응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2차 추세선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산업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적에 기반한 상승 보다는 테마성으로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추세를 이탈한다면 강한 하락도 나올 수 있는 만큼 이런 부분만 유의해서 대응한다면 매력적인 종목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