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십니까 2월의 첫 날, 간단분석으로 소개해드리는 종목은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츠로시스(054220) 입니다.
비츠로시스는 IT융복합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첨단그린도시 사업 및 해외사업 등을 하는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조 및 서비스 창출로 스마트센서와 게이트웨이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 솔루션 제공과 디지털TRS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제품을 철도 및 지하철 공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승강장안전문(PSD)과 비상문 사업 분야, 전력계통의 중추적 설비인 배전반이나 제어반 사업 분야 등에 활용되기 때문에 실제로 비츠로시스는 관련 테마 상승 모멘텀이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위 포스팅에서 비츠로시스를 모두 언급했을 만큼, 다양한 상승 모멘텀을 보유중인데, 최근에는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투자자을 불안하게 한 주식이기도 합니다.
※ 간단차트 분석 구독 전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비츠로시스 주가 일봉차트입니다. 지난해 12월, 대규모 유상증자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고, 이후 1월 초부터 변동성이 강해지면서 최근 상한가도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모건스탠리 자회사가 지분율 4.17%로 최대주주가 되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했고,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어 최근까지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우선 1월 중순부터 강하게 올라오는 추세선을 이탈한 지점이기 때문에 위험하며, 폭을 넓게 보고 대응해야 하는데, 곧 있을 유상증자 이슈 때문에, 섣부르게 진입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입니다.
단순히 차트만 놓고 본다면 그 아래 추세선인 646 부근을 손절라인으로 잡고, 20일 이동평균선 이탈시 추가진입까지 고려해 놓고, 대응한다면 어느 정도 대응법이 될 수 있겠지만, 설 연휴 끝나고 유상증자 청약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차트만 보고 대응해서는 안됩니다.
비츠로시스는 설연휴 바로 다음날인 2월 7일부터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에 들어가고, 이후 2월 12일부터 일반 공모를 거쳐 신주가 2월 27일경 상장할 예정입니다.
최대주주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지분도, 극히 낮기 때문에 경영참여의 목적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이를 호재로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부적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츠로시스 주가 주봉차트상 큰 하락 이후 강한 반등이 왔고, 이번주 종가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양봉을 대부분 뒤덮는 음봉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차트만 놓고 보아도, 아래 매물대 지지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하락 파동으로 전환될 우려도 있는 지점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진입하기에는 리스크가 상당합니다.
비츠로시스가 당장 망하거나 할 회사는 아닙니다. 단, 최대주주 지분이 극히 낮고, 유상증자 등과 같은 이슈가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보수적인 투자자는 되도록 관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현재 투자 중이신 분들은 유상증자 청약률이 높게 나오고, 납입까지 무사히 잘 되기를 바래야 합니다. 만일 순조롭게 유상증자가 진행된다면, 일시적으로 조정이 나오더라도 지난 유상증자 당시 하락한 만큼 상승이 일시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유상증자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까지 악재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는 했지만, 부디 유상증자가 잘 진행되어 현재 투자하신 분들이 크게 손해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