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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기업 알리미

코윈테크 상장, 스마트팩토리 대장주 될 수 있을까

by 주소남 2019. 8. 5.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인 코윈테크(282880)가 신규상장합니다.

     

    과연 코윈테크가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중 대장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공모가와 청약경쟁률 및 관심도 등을 하나하나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2차전지 제조과정 중 전공정 세계 최초 진입을 통해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모든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코윈테크 상장

     

    그렇기 때문에 코윈테크는 상장 이후 스마트팩토리 관련주로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차전지 관련주로 주식 시장에서 좋은 모멘텀을 둘이나 가지고 있어, 상승 모멘텀은 좋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코윈테크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수요에 맞춘 레퍼런스 기반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최근 불안한 증시 때문에 공모청약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코윈테크 투자설명서

     

    코윈테크 투자설명서를 살펴보면 공모가는 34,500원으로 확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윈테크는 지난 18일과 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1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사측이 희망한 공모가 밴드인 28,400원 ~ 34,500원의 최상단 밴드에 희망 공모가를 적어내면서 코윈테크 공모가는 공모가 최상단 밴드인 34,5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어 벌어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청약 미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반 청약에서 배정물량 40만주 중 청약 접수는 19만 3,360주에 그쳐 20만 6,640주가 미달되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미달된 주식은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가 인수하게되어 실권주 처리까지 완료되어 상장에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코윈테크는 공모규모가 690억원으로 중대형 딜로 분류되었는데, 최근 소형 딜 위주로 IPO 청약 열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청약 미달 중 한 원인입니다.

     

    코윈테크 주요 매출

     

    청약 미달과 최근 시장 분위기 때문에, 높게 잡힌 공모가 때문에 상장 이후 좋지 못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커보입니다.

     

    하지만 코윈테크 주요 제품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화시스템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약 96.12%로 높습니다.

     

    제조라인 자동화 및 포장 시스템과 적재 시스템 매출 비중인데, 2차전지 전공정 부분에서 코윈테크의 경쟁사는 없고, 향후 2차전지 업체들이 공정 자동화(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관련 수요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윈테크 재무제표

     

    코윈테크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은 2017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4배 넘게 성장하는 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의 절반 가까이 되기 때문에 올해 실적 성장성까지 기대되는 신규상장 주식입니다.

     

    공모 청약 미달과 비교적 높게 책정된 공모가 부담 그리고 증시 상황과 요즘 신규상장 주식들이 상장 이후 반짝 상승 이후 하락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상장 이후 주가가 조금 걱정되기는 하지만, 향후 성장성은 높은 기업임에 분명합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중 대장주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관련 업종 비중이 높고, 2차전지 분야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윈테크 최대주주

     

    마지막으로 코윈테크 유상증자 이후 최대주주 현황을 살펴보면 이재환 대표이사가 공모 이후 21.42%의 지분율을 보이고 있고, 친인척과 등기, 비등기 임원 등의 최대주주 지분이 54.23%로 경영권은 안정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시장이 시장이니만큼 상장 후 반짝했다가 주가가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다면 주가가 상승할 원동력은 가진 기업이기에 지속적으로 체크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윈테크 공모 받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오늘 상장 이후 공모가를 넘겨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