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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중 증시체크가 아닌, 마감 증시현황을 전해드리게 되었는데, 이점 양해 바랍니다.
오늘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승장이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한 채 마감했으며, 상승 종목 숫자도 많아,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기분 좋은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시장은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수세,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인해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통신장비 관련주와 철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는데, 전반적으로 장이 좋다보니 한 테마에 이끌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상승한 것 같습니다.
전날 해외증시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지만,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대체적으로 상승했습니다. 12일 ECB(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 또는 채권 매입 재재 등 통화완화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국 증시를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대부분 유럽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는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현재 중국 증시가 아직 마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본과 우리나라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홍콩 증시는 강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4% 상승한 2049.20 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상한가 없이 상승 643종목, 보합 67종목, 하락 182종목 등 상승 종목 숫자가 월등히 많아 체감상으로도 상승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업종 지수와 통신 업종 지수를 제외한 모든 업종 지수가 상승한 채 마감했습니다.
특히 철강금속 업종 지수가 +3%대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과 은행 업종 지수 등도 +2%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코스닥지수도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추석 이후를 기대케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630.37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나흘간의 부진한 모습을 어느 정도 떨쳐냈습니다.
상한가 한 종목을 포함하여 상승 914종목, 보합 87종목, 하락 308 종목 등으로 상승 종목 숫자가 세 배 가까이 많았기 때문에 체감상 상승장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아도 하락 업종 지수가 크게 눈에 띄이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업종 지수와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반도체 업종 지수가 소폭 하락했고, 이외의 모든 업종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특히 유통 업종 지수를 비롯하여 신성장기업,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업종 지수 등이 +2% 이상 강하게 상승했고, 제약과 운송부품, 기타서비스, 운송, 음식료, 기타제조, 제조, 화학, 금속, 금융, 벤처기업, 정보기기 업종 지수 등도 +1% 이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닥시장에서 코스피코스닥 통틀어 유일한 상한가가 한 종목 기록되었습니다. 반도체 메모리 Component, 모듈 제품 등의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개발 기업인 엑시콘(092870)이 삼성전자와 45.5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테마군은 통신장비 관련주입니다. 에프알텍을 비롯하여 기산텔레콤, CS 등이 +10% 이상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철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암기계공업을 비롯하여 대양금속, 부산산업, 에코마이스터, 대동공업 등 철도와 관련된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여, 다시금 철도 관련주식들이 움직이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추석 연휴 휴장을 앞두고 이번 한 주, 코스피지수는 전 주 대비 +1.99%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0.12%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나마 오늘 반등해주면서 아랫꼬리를 달고 올라왔습니다.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분들 부디 추석 연휴, 귀향길 사고 없이 잘 다녀오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한 주 수고 많으셨고, 연휴 푹 쉬고 다음주 월요일 장중 증시 현황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