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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장사기 혐의 상장폐지 가까워지나...

by 주소남 2019. 12. 6.

목차

     

    안녕하십니까 주식 소개해주는 남자 주소남입니다. 최근 상장폐지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유예기간 1년을 받아 거래정지 중인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또다시 악재가 터졌습니다.

     

    어젯밤, SBS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이 위의 혐의 이외에도 티슈진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회계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코오롱티슈진이 애초 상장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데도 회계 조작 등을 통해 상장했다고 검찰이 혐의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만일 이러한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현재 상장폐지 유예 기간으로 1년여를 부여 받은 코오롱티슈진의 거래재개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악재입니다.



    코오롱티슈진 CFO 권모씨와 코오롱 생명과학 보부장 양모씨는 구속영장심사를 받았는데, 티슈진 상장 당시 식약처에 인보사의 허위 성분 자료를 제출하고 자산이나 매출액 등 코스닥 상장 요건을 맞추기 위해 기술 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지난 8월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결정했지만 이후 코오롱티슈진 측은 이의 신청을 했고, 지난 10월 재차 코오롱티슈진에 1년간의 개선 기간을 부여한다는 소식을 관련 포스팅으로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면해 거래정지 날짜 확인 방법)



    당시만해도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는 앞으로 사측이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대로 착실히 이행하는지 여부에 따라 사측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보았는데, 만일 상장사기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개선계획 이행 내역과는 무관하게 향후 거래재개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인보사의 임상 시험을 완전히 종료시키지 않았고, 재개 여지를 남겨두면서 향후 거래재개에 대한 불씨가 살아났었는데, 현재 구속수사중인 임원의 상장사기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에 가까워지지 않았는지,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